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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 Soft tissue, ‘미지의 세계’를 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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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 Soft tissue, ‘미지의 세계’를 넘겠다!
  • 김영명 기자
  • 승인 2022.02.24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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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ATC 2022 오상윤 조직위원장

신흥이 후원하고 A.T.C 임플란트 연구회가 주최하는 A.T.C Implant Annual Meeting이 오는 3월 20일 COEX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A.T.C 2022의 주제는 ‘ATC, Soft tissue를 말하다’로 사상 초유의 Live Surgery Debate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A.T.C 2022의 총책임자인 오상윤 조직위원장을 만나 A.T.C의 준비과정 등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 ATC 2022 오상윤 조직위원장


이번 A.T.C 2022의 주제는 ‘Soft tissue’다. 오상윤 조직위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을 많이 하는 선생님들도 Soft tissue Graft는 정리가 필요한 게 현실”이라며 주제 선정의 배경을 밝혔다. 그는 “Soft tissue를 모르고 안 하는 것과 알고 안 하는 것은 차이가 크다”고 강조했다.

오상윤 조직위원장은 “특히 우리나라 임플란트계는 Hard tissue에 편중되고 있지만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Soft tissue를 많이 사용한다”라며 “수가 등의 문제는 있지만 Soft tissue Graft가 미지의 세계로 느껴질 정도로 다루지 않는게 아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임플란트계에도 Soft tissue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오상윤 위원장은 Soft tissue가 현실과 동떨어지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환자에게 Soft tissue Graft가 중요하고 얼마나 효과적이며 필요한 치료인지 우리는 임상을 통해 알고 있지만 외면한다면 환자에게 인식시키는 것도 힘들어지게 된다”라며 “수가 책정도 어렵고 제대로 된 수가를 받지도 못하며 컴플레인 해결 용도로만 사용하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치료는 정말 필요하고 임플란트 수명에도 중요하고 심미성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왜곡된 임플란트 술식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외국은 수가가 높기 때문에 최상의 치료를 위해 뼈와 함께 잇몸치료도 집중하지만, 우리나라는 심미적인 부분에서만 신경을 쓸 뿐, 뼈를 만드는 데 집중하다보니 젊은 치의들은 Soft tissue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를 외면한다면 저수가의 늪에서 벗어날 수 없고, 결국 환자의 피해로 돌아가기 때문에 Hard tissue와 Soft tissue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Annual Meeting을 통해 이 술식의 필요여부 및 필요한 상황 등 여러 부분에 대해 올바른 방향을 도출해 내고 컨센서스 레포트를 만들 생각이다.

이번 ‘Live Surgery Debate’는 사상 초유의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오상윤 조직위원장은 “제가 알기로는 아직까지 Soft tissue Graft와 4개의 Live Surgery를 하루에 진행하는 것은 본 적이 없다”라며 “이와 같은 진행방식은 여지껏 볼 수 없었던 4개 수술의 동시 진행을 통해 다양한 술식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ATC는 늘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만들고 Soft tissue 등도 획기적인 결과가 나오며 전 세계가 또 한 번 우리를 주목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렇게 중요한 A.T.C Implant Annual Meeting이지만, 온라인 송출도 없이 방역 지침 상 단 299명만 한정된 공간에서 받게 된다. 오상윤 위원장은 “학회 인증 등 다양한 방법을 찾아 499명까지 수용을 허락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코로나 상황이 나아진다면 정부 방침도 바뀌리라 생각하지만 299명만 허락된다면 문제가 심각할 것”이라고 우려도 표했다.

오상윤 조직위원장은 “이번 미팅은 독특하고 신비롭게 느껴지고, 다시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임플란트의 치료에서 꼭 필요한 내용인 만큼 절대 후회하지 않는 강의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성공적인 미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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