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4:46 (월)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를 가다 ②
상태바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를 가다 ②
  • 이현정기자
  • 승인 2013.02.14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철임상 전반 세부적으로 살핀다 : 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임상의 갈증 해결

2013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4차 한·중·일 국제학술대회가 한 달여 앞두고, 외국 치과의사 400여 명을 포함해 이미 신청자가 1천명을 육박할 정도로 그 열기가 뜨겁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는 오는 4월 12~14일 제주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리는 춘계학술대회 및 한·중·일 국제학술대회에 현재 등록자가 1천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하늘길과 바닷길을 이용해 이동해야 하는 섬 제주에서 열리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임상의들의 요구를 꿰뚫는 학술 프로그램 구성과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배려한 부대행사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느 국제학술대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연자와 연제를 갖춘 학술프로그램이 보철학회만의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학술대회 연자로는 한·중·일 3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자를 비롯해 일본 스터디 그룹 소속의 임상의,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인 한·중·일 출신 치과의사 등을 초청해 보철임상의 다양한 접근법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보철학회는 전치부 심미치료의 권위자 Lyndon Cooper(노스캐롤라이나치대 보철과) 교수를 처음으로 한국에 초청, ‘Multidisciplinary Approach to the Management of the Anterior Edentulous Segment/전문가의 협진- 전치부 회복 어디까지 가능한가’를 주제로 최신 지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임플란트의 새로운 지평’, ‘최상의 심미’, ‘보철의 위기 관리’, ‘보철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해결법’, ‘효과적 보철치료를 위한 종합적 관리’, ‘보철학의 미래’, ‘치아 수복에 있어서의 새로운 경향’ 등 10개로 나뉜 심포지엄을 통해 보철임상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세부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7월 시행되는 국소의치 급여화를 앞두고, 전문가그룹인 보철학회가 마련한 보험대비 전략 강연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국소의치 강연은 임상의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동영상을 활용해 설명할 예정이어서 급여화를 코앞에 둔 시기에 많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곽재영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중·일 3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임상의들이 모여 보철학의 미래와 현재를 총정리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강연 점검과 구연발표 등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대한치과보철학회 임순호 회장

“휴식과 학문 재충전 시간 제공할 것”

“보철학회 주최로는 처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 만큼 치과의사 가족은 물론 치과계 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온 스탭들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오는 4월 12~14일 제주에서 열리는 2013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4차 한·중·일 국제학술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임순호(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이 학술과 휴식, 친목도모가 어우러지는 봄의 축제를 예고하고 나섰다.
임순호 회장은 “학회와 전시회, 휴식을 비롯해 동료 간의 친목도모, 국제교류를 모두 아우르는 국내 첫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면서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일반화된 토탈 콘셉트의 학술대회를 아시아 최초로 시도해 국내 치과의사는 물론 중국, 일본의 치과의사 역시 뜻깊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임기 내내 ‘학회 본연의 임무는 학술’이라는 원칙을 굽히지 않고, 학술과 관련한 회원들의 모든 편의에 심혈을 기울여 온 임 회장은 이번 제주 학회 역시 회원들의 권익과 편의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계획.
셔틀버스 운영은 물론 골프대회와 학회장 초청만찬, 갈라디너, 올레길 투어, 제주 투어 등의 부대행사까지 회원 편의에 어긋남이 없도록 조직위원회에 철저한 준비를 주문하고 있다.
특히 무엇보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3개국이 모여 치르는 대회인 만큼 프로그램과 연자 구성 모두 국제학술대회 권위에 걸맞게 탄탄하게 갖춰졌다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
임 회장은 “‘New Horizon and Current Trends in Prosthodontic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회에서는 전통적인 보철치료에 대한 광범위한 주제와 함께 다양한 세부 전문 분야의 최신 지견과 술식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면서 “한·중·일 및 미국 등 세계적인 석학을 한 자리에 초청해 그들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보철학 임상의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 회장은 “메인 초청연자인 노스캐롤라이나 치과대학 보철과 과장 Lyndon Cooper 교수의 첫 한국 방문 특강은 꼭 들어볼 것을 권한다”면서 “첨단 생물-화학-물리학적 연구에 입각한 다양한 증례를 통해 전치부 무치악 부위 치료의 다각적인 접근법과 치료 예후에 대한 고려사항, 미래 고찰해야 할 점 등을 토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멋진 재충전의 기회가 되고, 좋은 동료 치과의사들과 함께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환상의 섬 제주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 또한 찾아보길 희망한다”며 국내 치과의사들에게 초청의 메시지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