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김의성 신임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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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김의성 신임학장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0.09.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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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치의학교육기관으로 도약할 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제16대 학장으로 김의성(보존과학교실) 교수가 선임됐다. 김의성 신임학장은 “뿌리 깊은 공동체의 수장이 됐다는 사실에 자긍심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김 신임학장이 세운 임기 내 우선 목표는 미국 치과의사면허시험자격 CODA(the Commission On Dental Accreditation) 인증 취득이다. 그는 “CODA 인증 취득은 10여 년 전부터 추진해온 연세치대의 숙원사업으로 현재 권고사항을 보완 후 최종 절차만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CODA는 미국치과의사협회가 위탁한 치의학교육 총괄 인증평가기관으로 CODA 인증을 받은 치과대학 졸업생만이 미국치과의사 면허시험을 치를 수 있다. 연세치대가 CODA 인증을 취득하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이어 인증을 취득한 치과대학이 된다.

또 김 신임학장은 “치의학교육인증평가원을 비롯해 영국 대학평가기관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서 “명맥을 이어나가 글로벌 치의학교육기관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피력했다.

나아가 김 학장은 글로벌화 추진에도 팔을 걷어부쳤다. 그는 “전 세계 대학과 자매 결연으로 교수, 대학원생, 학부생의 국제 교류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3세계 치과대학과 자매 결연을 추진해 ‘기독 정신을 실천하는 창의적 지성과 사랑의 인술’이라는 학교의 사명을 실천해가겠다”고 다짐했다.

실제 연세치대는 몽골 국립치과대학, 온두라스 국립치과대학에 장비후원과 인력파견 등 나눔기관의 롤모델을 자처하고 있다.

김 신임학장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 개편도 주요 과업으로 삼았다. 그는 “코로나19로 체질 개선이 불가피해졌다”면서 “원활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내 스튜디오를 마련하는 등 비대면 강의를 위한 교육 환경을 조속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준 높은 온라인 강의를 외부인에게도 제공한다면 학교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신임학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윤리 의식 강화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술식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직업의식”이라면서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윤리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윤리 교육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신임학장은 “임기 내 어떤 업적을 이루겠다는 욕심보다 선배들이 땀과 열정으로 일궈낸 전통을 이어받아 후대에 잘 전하는 것이 학장의 본분”이라면서 “숭고한 사명을 계승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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