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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치과기업열전] 휴비트, 교정시장 국산화 ‘선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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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치과기업열전] 휴비트, 교정시장 국산화 ‘선두주자’
  • 추예원 기자
  • 승인 2020.07.23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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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공정으로 완성한 ‘마제스티 SLC’ 출시
수입산 주도해온 교정재료시장 새 패러다임 도전장

휴비트㈜(대표 김병일)는 치과교정재료를 주력으로 남다른 기술력을 통해 연구,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브라켓 등 여러 제품을 전 세계로 수출 중에 있다.

교정재료 전문제조기업 휴비트㈜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공정으로 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 SLC’를 출시했다. 그동안 수입산 브라켓이 주도하던 국내 교정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휴비트는 세라믹 설비 구축 및 공정 노하우가 부족한 국내 제조기술의 현실을 극복하면서 수년 간의 시간과 수십 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의왕시에 브라켓 생산 공장을 설립했다.

지난 4월 초 출시한 ‘마제스티’ 브라켓은 100% 내작화 공정과 오스템임플란트㈜의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최종 완성됐다. 

‘마제스티’는 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인 ‘마제스티 SLC’와 메탈 브라켓 ‘마제스티 SLM’ 등 2가지로 구성돼있으며 두 제품 모두 모든 굴곡면을 라운드 처리해 구강 내 통증을 줄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심미와 기능적인 요소가 결합됐으며 강도와 본딩력이 타제품 대비 뛰어나다.

국내 최초 도입한 공정방식
‘마제스티 SLC’는 환자와 치과의사 입장에서 개발된 전략적인 제품이다.

휴비트가 진행한 100 케이스 이상의 임상시험 결과 세계 선도 경쟁제품과 우위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빠르고 안전한 교정치료를 원하는 임상가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마제스티 SLC’의 가파른 인기는 휴비트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공정 방식에서 비롯된다. 
‘마제스티 SLC’는 △사출 △HIP 공정 △세척 및 건조 등을 통한 CIM(Ceramic Injection Molding) 공정과 △포장 △출하 검사 등으로 이뤄지는 조립 공정을 통해 제작된다.

차철훈 품질보증실 이사는 “CIM 공법과 HIP 처리공정은 세라믹 소재의 강도와 정밀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정”이라며 “이런 공정을 통해 ‘마제스티 SLC’의 내구성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마제스티 SLC’는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통해 타사 제품보다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검증받았다. 
차 이사는 “‘마제스티 SLC’의 본딩력, 경도 등과 관련된 외부 공인시험기관 결과는 세계선도제품과 동등 우위에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휴비트는 고품질 브라켓 개발을 위해 오스템의 앞선 품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중요항목 전수검사로 ‘마제스티 SLC’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 도입

 

포장품질관리도 철저하게 한다. 조립제품의 유무 및 오포장을 판별하고 라벨 및 표시 색상에 대한 ‘검증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잔류물 분석을 통한 ‘세척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이에 임상가는 제품을 신뢰하고 환자에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국가별 품질요구 사항인 GMP, FDA 등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품질 시스템 인증 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해 해외 시장에서도 우수한 브라켓이 될 수 있게 노력 중이다.  
고객제안 및 고객불만 대응 제도를 시행해 재품에 고객의 니즈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세계 치과교정계 선도 


휴비트는 2023년까지 생산능력을 약 25만 세트까지 증산하기 위해 독보적인 ‘CIM 전문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차 이사는 “수년간의 시간과 수십 억 원의 설비 투자, 오스템 그룹의 지원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 교정 브라켓 생산 공장을 만들었다”면서 “이제 세계 교정 치과계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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