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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덴티스트리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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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덴티스트리 심화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9.05.23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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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밀링머신 등 디지털로 업그레이드
디지털 솔루션 맞춤 서비스 등장

4차 산업혁명 등의 영향으로 산업 전 분야에서 디지털을 중심으로 구조가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에서도 디지털이 치과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임상가들의 기대와 관심이 치과기자재 전시회에도 반영되고 있다. 이번 ‘SIDEX 2019’에서도 디지털로 점점 변화하는 치과를 위한 제품들이 한층 더 강화된 모습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찾는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강스캐너, 3D프린터, CAD/CAM 등 그동안 많은 업체에서 다양한 디지털 장비들을 쏟아내면서 단순한 하나의 제품이 아닌 치과에서 필요한 니즈에 따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이미 치과의 많은 파이를 차지하고 있는 임플란트에 디지털을 적용한 새로운 솔루션이 관심을 모았다.

덴티스는 ‘SQ’ 임플란트 전용으로 개발된 ‘SQ GUIDE’에 심미 임플란트와 수술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S-Line Abutment’와 ‘Multi Use Coping’까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임플란트 솔루션의 면모를 보여줬다.

디오는 ‘UV Activator 2’를 국내 최초로 공개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했다. ‘UV Activator 2’는 기존 시스템의 UV 광선 투과흡수 및 손실을 완벽하게 보완한 제품으로, 20초라는 짧은 시간에 광조사 처리를 끝낼 수 있다.

원내 기공을 완성하는 3D프린터와 밀링머신 등을 주축으로 하는 체어사이드 솔루션 또한 소개됐다. 

메가젠임플란트는 기존 레진 소재에 지르코니아, 세라믹 하이브리드 소재까지 출력할 수 있는 3D 프린터 ‘CUBE’를 공개했으며, 덴티스는 디지털 존의 중심으로 3D 프린터 ‘ZENITH D’와 ‘ZENITH CURE’를 결합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디오는 Ivoclar Digital사의 ‘Programill PM7’과 Amanngirrbach IDC사의 ‘PL900S’를, 오스템임플란트는 정밀도 향상과 작업시간 단축으로 원데이 보철이 가능한 초정밀 밀링머신 ‘OneMill 4x’를 선보였다. 

한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밀링머신, 구강스캐너, 3D 진단장비 등 디지털 장비들이 주요 제품으로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과 문의를 받았다”며 “앞으로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치과에서 디지털 솔루션이 메인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분의 개원가에서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장비를 마련하는 데 부담을 느낌에 따라 업체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장비를 대여해주는 등 임상가들의 편의를 높여주는 서비스도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3D 교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는 디오코는 3D 프린팅 대행 서비스를 론칭했다. 3D 프린터의 구매와 운용에 부담을 느끼는 치과를 위해 3D Printing 대행 서비스의 일반적인 비용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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