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특강] Incision and flap management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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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Incision and flap management②
  • 정현준 원장
  • 승인 2019.01.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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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p의 형태와 구성요소

정: 지난 기고문에서 Incision의 원칙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Flap의 외형은 Incision이 모여 이뤄집니다. Oral Flap은 통상 Crestal Incision 및 Vertical Incision을 활용해 형성합니다<Fig 1>.

이: 그렇습니다. Flap 형성의 목적은 수술부위의 적절한 시야 확보가 우선입니다. 지난 시간에 다뤘던 것처럼 Crestal Incision의 협설측 위치를 먼저 결정합니다. 저의 경우 하악 구치부에서 보통 Midcrestal Incision을<Fig 2>, 상악 구치부에서는 구개측의 Keratinized Tissue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Paracrestal Incision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Fig 3>. 하지만 발치와 상부 연조직의 성숙이 완전하지 못한 경우에는 미성숙 연조직을 피해서 Lingual측으로 치우친 Incision을 사용합니다.

정: 저도 같은 기준으로 Crestal Incision의 위치를 설정합니다. 다만 하악 구치부의 2차 수술에서는 상황에 따라 훨씬 협측으로 Paracrestal Incision을 가하기도 합니다<Fig 4>. 이유는 Soft Tissue Part의 기고문에서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Vertical Incision의 추가에 대해서는 임상가마다 의견의 워낙 다양한 것 같습니다. 이주형 원장님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으신지요?

이: 저의 경우 시야 확보를 최우선 기준으로 합니다. 시야 확보가 된다면, Vertical Incision을 가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간단한 2차 수술의 경우입니다<Fig 5>. 그렇지만 시야 확보가 안 된다면, 수술부위의 근심측에 먼저 Single Vertical Incision을 주고<Fig 6> 필요 시에는 원심측에도 추가적으로 Vertical Incision을 가하고 있습니다. 정 원장님은 어떠세요?

정: 저는 Vertical Incision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Vertical Incision의 장단점을 <표 1>에 정리했습니다. Vertical Incision은 분명한 단점들도 있지만, 적절히 활용할 경우 장점이 훨씬 크다고 판단합니다. 전치부를 제외한 Flap에서 대부분 근, 원심 Vertical Incision을 모두 가하고 있습니다.

이: 그러면 Simple Case에서도 Vertical Incision을 넣으시나요?

정: Vertical Incision은 습관뿐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Vertical Incision을 시행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Bone Contour를 정확히 인지하기 힘들다는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기기 때문에 시야를 위해서는 Simple Case라도 술중에 Intracrevicular Incision을 연장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한 Assistant가 Flap Retraction 시 자꾸 놓치거나 자칫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면 Flap Tearing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술자가 미네소타 리트렉터 등으로 Retraction을 직접하게 되면 한 손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제가 가진 컨셉과 다른 상황으로 가기 때문에, 결국 Flap의 지속적이고 정확한 Retraction을 용이하게 하려면, Vertical Incision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네. Vertical Incision의 이유 중 정 원장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수술 중의 시야확보 및 조작편이성이군요. 저 역시 이 점에 동의합니다. GBR과정 중 골막 이완절개를 가할 때 역시 전형적인 예시로 볼 수 있겠네요<Fig 7>. 

정: 아무래도 저는 Vertical Incision을 가하는 임상을 즐겨하는 것 같습니다.
이: 그렇군요. 알겠습니다<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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