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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방 구강보건체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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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방 구강보건체계 대비
  • 정동훈기자
  • 승인 2012.10.18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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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치의학교류協, 제 1차 남북치의학 포럼

남북치의학교류협회(상임대표 홍예표, 이하 남구협)가 지난 12일 ‘제 1차 남북치의학 포럼’을 서울시 역삼동 역삼빌딩 13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북한 개방 후 북한의 치과진료 체계와 인적, 물적 교류, 인도주의적 지원, 치의학 교육 등 전반적 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포럼이다.

홍예표 상임대표는 “남구협은 지난 2001년 창립한 이래 금강산 온정인민병원 치과진료소를 개소하고, 북측과 치의학 교류 및 주민진료봉사, 북한의 구강의학과 구강보건위생 및 예방을 체계적으로 연구했다”며 “정기적 남북치의학 포럼을 개최해 북한 개방 후 북한 구강보건사항을 보완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홍양호(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이사장과 최치원 치협 대외협력이사가 연자로 나섰다.
홍양호 이사장은 ‘남과 북의 통일정책’ 강연에서 통일 비용의 잘못된 인식과 통일의 편익 등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이어 최치원 이사는 ‘남구협의 구강보건 의료정책’을 주제로 강연해 대북사업의 방향과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짚어줬다.

그는 “국내외 정세에 따라 대북사업의 방향이 좌지우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단순한 물적 지원을 벗어나 인적·기술적 교류로 전환해 진행사항을 자료화하고 정책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연 이후 이어진 토의에서는 이병태 공동대표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남북치의학교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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