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4:13 (월)
오스코텍, FDA에 IND 신청
상태바
오스코텍, FDA에 IND 신청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12.28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신약 ‘코앞’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이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염증질환의 치료제 타겟인 SYK 키나제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 SKI-O-703의 임상 1상 단회투여(SAD) 및 다회투여(MAD)시험을 완료함에 따라, 미국 FDA에 임상 2a 시험을 위한 IND를 신청했다.

특히 지난 미국 텍사스에서 진행된 임상1상 시험 결과 신약물질은 용량 의존적 노출 확인과 함께 모든 용량에서 독성을 보이지 않았으며, 약력학 시험결과에서도 높은 효능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번 임상 2a 시험은 기존의 관절염 치료제가 잘 듣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3개 용량의 SKI-O-703을 하루 2회씩 3개월간 반복 경구 투여하면서 효능지표 및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평가한다. 시험은 위약대조,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방식이며, 미국, 유럽, 한국 등 다 국가에서 진행하게 된다. 

연구책임자인 김중호 연구소장에 따르면 “기존 타사의SYK 저해 임상시험 후보물질들은 물질 자체에 의한 독성과 낮은 선택성에 의한 심각한 부작용으로 개발이 중단됐다”면서 “SKI-O-703은 임상 1상 시험에서 사람에서의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되었고, 환자 대상의 임상 2a 시험에서 효능이 확인될 경우 신약으로서의 가치 및 개발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코텍은 글로벌 임상1상 시험을 2016년부터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