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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임플란트 심포지엄, 500명 넘는 참석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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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임플란트 심포지엄, 500명 넘는 참석 열기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8.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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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NJ 개원가 관심 ‘후끈’

임플란트 치료의 최신경향을 정리하고,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골괴사증(BRONJ)을 심도있게 살펴보는 자리가 열렸다.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전윤식)이 지난달 26일 이대의료원에서 ‘2012 이화 임플란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최신경향과 장기성공률 보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BRONJ 치료의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 임플란트 치료법을 비롯한 장기간의 임플란트 성공률 등 임상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정보가 공개됐다. 강연내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심포지엄은 500명이 넘는 사전등록자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상완(고려대임치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1에서는 박지만(이화여대) 교수가 ‘임플란트 인상채득 앞으로의 전망?’을 주제로, 김종엽(스마트치과) 원장이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 나는 이렇게 한다’를 주제로 캐드캠 타이타늄 지대주를 디자인하고 제작해 사용하는 과정과 디자인 시 고려해야 할 부분 등의 임상 예를 제시했다.

또 박은진(이화여대) 교수는 ‘틀니 보험화 시대에 고려하는 임플란트 치료’를 주제로 하악 2개 임플란트 지지 오버덴처의 방법과 재료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뤄 임상의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박준우(한림대임치원) 임치원장이 좌장을 맡은 세션2에서는 이정열(고려대) 교수가 ‘임플란트 보철물의 장기적 관찰과 보고’를, 김진우(이화여대) 교수가 ‘골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의 장기적 관찰과 보고’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방은경(이화여대) 교수는 ‘Socket Preservation: Myth or Reality?’를 주제로 강연했다.

BRONJ를 집중적으로 다룬 구성으로 열기를 더한 세 번째 세션은 김명래(이화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선종(이화여대) 교수가 ‘BRONJ의 치료 가이드라인과 증례보고’에 대해 강의했으며, 권대근(경북대치전원) 교수가 ‘BRONJ의 연구 어디까지?’를, 이정근(아주대임치원) 교수가 ‘BRONJ 치료의 한계’를 강의해 관심을 모았다.

학술프로그램 구성을 맡은 김선종 교수는 “임플란트 합병증 및 최신경향을 살펴보고, 틀니보험화시대에 임플란트를 접목시켜 치과경영과 노인구강건강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면서 “특히 치과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BRONJ 환자 정보를 오픈하고, 치료가이드라인과 한계, 극복법을 공유함에 따라 BRONJ 환자의 대응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한 강연에 호응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대임치원은 내년 4월 개원 10주년을 맞아 임상의 핫이슈를 다룬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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