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치아뼈이식재 판도 바꾼다
한국치아은행㈜(대표 이승복)과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종호)가 지난 13일 ‘동종치아 뼈 이식재의 임상연구’를 위한 중개임상시험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치아은행㈜은 발치한 자신의 치아를 가공해 치조골 이식재로 만드는 자가치아뼈이식재(AutoBT)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496호) 인증을 받은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이종호 센터장은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치과병원의 인적·물적 자원을 기업에 제공해 기술력 있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생산 품질을 향상하고 수월한 안전성 증명으로 국제적 신뢰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한국치아은행의 자가치아뼈이식재 기술은 온전한 국내원천개발기술로써 동일효과의 동종치아뼈이식재가 개발·상용화 된다면 치과 이식재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만큼의 가치 있는 연구”라고 밝혔다.
이승복 대표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의 공동 임상연구를 통해 동종치아이식재의 효과를 증명할 것”이라며 “동종골보다 활용성이 월등해 향후 치과계는 물론 의료계의 큰 관심이 집중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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