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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안면미용을 위해 움직이는 단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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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안면미용을 위해 움직이는 단체들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03.13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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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미용 확대 위한 본격 행보 스타트!

구강악안면외과학회·악성학회 연수회 계획 밝혀
대법원 판결 이후 안면미용 위해 치료 질 높일 예정

 


치과에서 악안면 미용시술 확대가 본격화 되면서, 학회 등 각 단체에서도 학술대회, 연수회 등을 열고 악안면미용영역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 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내달 21일부터 22일까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리는 춘계학술대회에서 안면분야영역의 저명한 국내외 연자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미국의 안면미용 수술 및 Total face Cosmetic Surgery의 대가인 Joe Niamtu와 독일의 삼차원 안면분석 및 내비게이션 로봇 수술의 대가 Ralf Smeeth를 초청하는 등 6개국의 해외연자와 함께 로보트, 3D Printing, 3D analysis, Cell Therapy 등의 최신 지견에 대해 다룬다. 

또한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오희균, 이하 악성학회)와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연계를 통해 안면미용시술 연수회를 계획하고 있다.

악성학회 이부규 총무이사는 “치과의사의 보톡스레이저 시술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받았지만, 앞으로 더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미용 시술의 질을 우리가 높인다는 측면에서 학회에서 미용 연수를 해 보자는 내부의 목소리가 있었으며, 향후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논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두 차례 연수회가 열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악성학회는 안면미용시술 시 가이드라인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이 총무이사는 “대법원의 판결을 치과의사 스스로 지키기 위해 해외의 예를 참조해 가이드라인을 작성, 배포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외과 수련을 받지 않은 치과의사 등 안면미용시술에 관심있는 치과의사들이 경각심과 주의를 갖고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김진선)도 치과의사의 레이저 사용법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다.

특히 11월 19일에 예정돼 있는 추계 학술대회에서 관련 내용을 심도있게 다룬 교육을 진행할 예정.

레이저치의학회 권영선 총무이사는 “예년의 학술대회에서도 악안면 영역에 대한 세션이 준비돼 있었다”면서 “특히 이번 20주년을 맞이해 진행되는 추계 학술대회는 기존의 프로그램에서 추가된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악안면 레이저 영역의 진료와 교육을 담당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레이저 사용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안면윤곽성형학회(회장 이성헌)도 치과의사의 안면미용시술을 위한 다양한 연수회를 준비한다.

이성헌 회장은 “현재 연수회는 쁘띠성형에 초점을 두고 보톡스, 필러에 대한 교육을 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코수술 라이브 서저리와 그 외 다양한 성형 수술 등에 관한 교육을 위해 학회 측에서도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안면윤곽성형학회는 향후 수회를 진행해 나갈 계획.

이 회장은 “향후 학회에 소속된 아카데미를 만들어 교육을 진행하고, 동시에 학회 소모임을 통해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부족한 부분과 필요한 부분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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