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임플란트 업체들이 검증된 제품을 공급하고, 치료시간의 단축 및 어려운 케이스에서의 치료 예측성을 높여주며 심미적인 임플란트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임플란트 연구와 교육, 임상 분야에서 유럽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독일 Mainz대학 Bilal Al-Nawas 교수는 “임상연구에서는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임상만이 적용돼야 한다. 환자가 25~30년간 사용해야 하는데 시술 후 몇 년 안돼 제조사가 사라진다면 얼마나 곤란하겠는가”라며 “실제로 시중에는 많은 ‘모방제품’들이 넘쳐나고 있는데 정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가 없는 제품에 대해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스트라우만은 50년 이상의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으로 검증된 임플란트 제품만을 생산하는 회사로 명성이 높다.
특히 스트라우만의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인 SLActive는 예측 가능한 치료결과를 달성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돼 지난 2005년 론칭 이후 높은 친수성과 빠른 골 융합으로 정평이 나있다.
임플란트 치료 성공 여부의 관건은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임플란트 골유착이 일어나느냐’이다.
뼈와 맞닿는 ‘임플란트의 표면이 어떻게 처리되었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SLActive는 소수성 표면인 SLA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혈액 친화력으로 단기간에 임플란트가 뼈와 잘 융합되도록 도와준다.
SLActive 기술이 개발된 지 10여 년이 지난 현재 ‘SLActive’에 대한 다양한 장기 임상데이터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SLActive 표면 임플란트의 놀라운 점은 장기 안정성과 치료 예측성의 10년 연구 데이터에서는 ‘Immediate loading’의 생존율이 무작위 대조 다기관 실험(Randomized controlled multicenter study)에서 무려 98.2%라는 수치를 보였다.
‘Immediate loading’은 개원가에서 선호하고 있지만 임플란트의 즉시 부하로 인해 실패 위험도 높은 편에 속한다.
SLActive 표면은 높은 친수성으로 임플란트 표면에 혈액이 닿는 표면적이 넓어 조골세포(Osteoblast)의 흡착과 섬유소 네트워크 형성(fibrin network formation)을 향상시켜 더욱 빠르게 골 융합을 이뤄 ‘Immediate loading’이나 ‘Early loading’에서도 안정적인 생존율을 보인다.
종양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함께 병행해 받은 환자는 임플란트 치료가 가장 어려운 환자군으로 꼽힌다.
방사선 치료는 골 혈관분포(vascularity) 감소와 조골세포 활성 손상, 골활력도(bone vitality) 저하를 초래해 환자의 골질이 심하게 손상된다. 점막 손상이나 골괴사의 위험은 이후 치료에도 어려움을 줄 수 있다.
SLActive 임플란트는 최근 진행된 무작위 임상시험(RCT) 결과,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 100% 치료 성공률을 보였다. 임상시험의 5년 추적조사 결과, 생존한 환자 중 SLActive 임플란트 치료에 실패한 케이스는 단 한 케이스도 없었다.
SLActive 표면은 당뇨 환자에게서도 안정성이 높다.
최근 발표된 당뇨 환자군의 SLActive 성능을 비교한 임상실험(Dr. Machuca G., Dr. Cabrera JJ.) 결과 건강한 대조군과 유사한 골 변화와 양호한 안정성을 보였다.
스트라우만 관계자는 “임상데이터를 통해 스트라우만의 SLActive 표면 임플란트는 좀처럼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당뇨환자나 방사선치료 환자에게도 안정적인 치료 예측성을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스트라우만의 임플란트 제품군의 뛰어난 품질 안정성은 지난 2014년 스웨덴 사회보험청이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J. Derks 연구팀에 의뢰해 연구·발표한 ‘스웨덴 인구를 대상으로 분석한 임플란트 치료법의 효과성: 초기 및 후기 임플란트 상실’에서도 잘 나타났다.
연구 결과 스트라우만의 임플란트 제품군은 10년간의 생존율이 99.7%로 나타나 높은 장기안정성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