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2:03 (금)
제32대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 선거
상태바
제32대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 선거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1.13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거일은 3월 3일, 정식 후보 등록은 2월 1일 부터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 선거일은 3월 3일 금요일. 선거일이 2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에 출마하려는 예비 후보들의 윤곽도 어느 정도 드러났다. 현 집행부 부회장인 김재성, 나승목, 최양근 부회장(가나다순)을 비롯해 경기지부 총무이사를 역임한 김성철(김성철치과) 원장 등 현재까지 모두 4명. 정식 후보 등록은 2월 1일~7일까지이며, 선거는 인터넷과 모바일 병행투표로 진행된다.

본지는 예비후보들의 공식 선거 출마 선언에 앞서 인터뷰를 진행해 출마 계기 및 정책관을 들어봤다. 인터뷰 순서는 가나다 순.

Q. 선거 출마 계기.

지난 3년 동안 경기지부에 반목과 불신이 팽배해 대한민국 치과의사들 사이에 불신의 치과의사회로 낙인 찍혀있었다.
경기지부를 단합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Q. 회무 경험은.

수원분회 총무이사부터 시작해 부회장과 감사, 회장을 지냈다. 경기지부 내에서는 경기도 치과의사회 정책연구이사와 총무이사를 지냈으며, 신협 이사까지 합하면 20여 년의 회무 경험을 가지고 있다.

Q. 경기 지부 주요 현안.

개원 환경이 힘들다. 특히 신규 개원의의 경우 경제적으로도, 임상적으로도 많은 힘이 든다. 집행부 내에서도 정진 회장이 열심히 일을 해왔으나 임원들 간의 불협화음이 있었고, 현 회장과 부회장 간 윤리위원회 고발 등이 경기지부로서는 자존심을 떨어뜨리는 일이 됐다.

Q.회장에게 필요한 것.

새로운 집행부에는 강력한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경기지부 전 회원들이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말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임원들을 선발해야 한다. 또한 회원을 주인으로 받드는 그런 마인드가 필요하다.

Q.자신의 장점은.

사람들 간의 믿음이 좋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성격이 물에 물 탄 듯 한다면 호불호가 없을 것이다. 수원분회 회장이나 경기지부 시군분회장협의회 대표 시절, 소통의 장을 마련해 단체를 단란하게 꾸려나갔던 것이 장점이다.

Q.회장이 된다면 하고 싶은 일.

불법사무장치과 신고센터 등을 만들어 사무장 치과나 불법 네트워크 치과들을 강력하게 제재하고, 보험이나 경영 세미나 등을 저렴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신입회원은 회비를 약 3년간 면제해주는 등 회비에 대한 젊은 회원들의 부담을 줄여줄 것이다.
 


 

 

Q. 선거 출마 계기.

경기지부 집행부에 들어오니 보여주기 식 이벤트성 회무가 많았고, 회장의 독선과 독단이 별다른 반발 없이 통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회원의 민생고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려고 할 때마다 회장의 독선과 독단에 제동이 걸려 제대로 뜻을 펼치지 못했다.
회원에게 죄송한 마음으로 봉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Q. 회무 경험은.

20여 년 동안 의정부분회에서 부총무와 총무, 부회장, 회장 등을 지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지부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대한치과의사협회 사무장척결위원회,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 위원과 경기지부 고충처리위원장. 경기지부 북부사무소 설치위원장. GAMEX 2016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Q. 경기 지부 주요 현안.

경기지부 회원의 수가 서울지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그만큼 경쟁이 심해지고 개원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 회원의 수는 조절할 수 없다. 결국 회원 누구나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개원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며, 불법 사무장치과, 불법광고, 불법협약, 불법덤핑치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Q.회장에게 필요한 것.

차기 경기지부의 리더는 회원을 섬기고 회원 앞에 낮은 자세로 심부름꾼의 역할을 해야 한다. 또한 전 회원을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까지도 추동 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도 필요하다.
 
Q.자신의 장점은.

부드럽지만 업무적으로 강한 추진력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의정부분회 회장 시절 2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회원의 민원을 단 2주일 만에 해결하고, 경기지부 고충처리위원장 시절에는 6년 넘게 해결하지 못한 허위광고 민원을 단 2개월 만에 해결한 바 있다.

Q.회장이 된다면 하고 싶은 일.

북부 사무소 설치위원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부 사무소, 남부 사무소 개소를 추진할 것이다. 또한 GAMEX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고충처리위원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회원들이 즐겁게 출근하고, 즐겁게 퇴근하는 치과계를 만들 것이다.

 

 

Q. 선거 출마 계기.

오랜 시간 동안 회무를 하면서 경기지부 회장에 도전해 나의 생각과 비전을 회원들과 함께하고, 회원을 위해 봉사하며 경기지부 회원이 다 같이 하나가 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

Q. 회무 경험은.

경기지부 세 번의 집행부를 거쳐 왔다. 양영환 집행부에서는 기획과 홍보이사를, 전영찬 집행부에서는 치무이사를 거쳤으며, 자재이사, 정책위원회 활동도 해왔다. 지금까지도 공보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집행부에서는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GAMEX 2015 조직위원장을 지냈다.

Q. 경기 지부 주요 현안.

개원가의 보조인력 구인난이 시급하다. 보조인력에 대한 국가 정책은 실패했다. 치과위생사 수 만 늘린다고 개원가에 인력 수급이 안 된다. 또한 개원 5년차 이내의 젊은 개원의와 페이닥터, 여성 회원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Q.회장에게 필요한 것.

리더는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나름대로의 예측도 해야 한다. 소통과 비전을 통해 경기지부를 하나로 만들어, 그 하나의 힘이 대한치과의사협회로 모아져 치협이 회원들을 위해 법과 제도 등을 만들기 위한 유관단체와의 협상의 큰 틀을 만드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Q.자신의 장점은.

맡은 일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힘들다고 발 빼거나, 도망가지 않는다. 끝까지 해결하려는 끊임없는 열정이 있다. 또한 스트레스 받으면서 회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여기면서 회무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

Q.회장이 된다면 하고 싶은 일.

 회원들과 정말 가까이에서 회원들의 고민이 무엇이고,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굉장히 많은 민의를 수렴할 것이다. 회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만들 것이다. 또한 개원 5년차 개원의들과 페이닥터, 여성회원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 것이다. 이들에게 지부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정책을 많이 구상하고 있다.

 

Q. 선거 출마 계기.

직선제를 통해 좀 더 회원에게 다가가는 회무를 할 수 있다는 개인적인 신념이 있었다.
직선제를 나름대로 추진해왔던 사람으로서 내 책임을 다해보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Q. 회무 경험은.

안산 분회에서 법제이사와 공보이사 및 부회장을 거쳐 경기지부에서 공보이사를 지내고 현재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공보이사를 3번 하면서 경기지부가 발간하는 잡지인 ‘덴티스트’를 통해 회원들의 여러 이야기를 담아냈다.

Q. 경기 지부 주요 현안.

회원들에게 경기지부는 가까이 다가오는 존재는 아니었다. 현재 회원들은 치과의사 과잉 공급 문제와 이로 인한 과잉 경쟁, 진료보조인력 구인난, 진료 수가 덤핑, 사무장치과로 인해 피해를 보는 부분. 넘쳐나는 행정 사무로 인한 고충들이 매우 크다.

Q.회장에게 필요한 것.

경기지부 회장은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합시킬 수 있는 사람이 돼야 된다.
또한 경기지부 회무에 대해서 회원들이 좀 더 원활하게 알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사람이 회장이 돼야 한다.

Q.자신의 장점은.

제대로 된 ‘소통’이다.
20여 년간 회무를 해오면서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희망을 들어왔다.
가급적이면 많은 회원들을 만나보려 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바로 ‘소통’이다. 

Q.회장이 된다면 하고 싶은 일.

회원에게 다가가는 회무를 해야 한다. 만약 회장이 되면 정말 회원에게 필요한 여러 사업을 할 것이다. 그 도움이 되는 사업을 통해서 경기지부가 제 역할을 한다는 회원들의 공감대를 형성시켜야 한다. 특히 개원가의 보조인력 구인난이 심각한데 치과위생사 연계 프로그램 시행을 구상하고 있으며, 보험 교육 등 분회 활동 지원 등 회원들의 피부에 와 닿는 일들을 해나가고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