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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EDC Dubai 2017, 70여 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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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EDC Dubai 2017, 70여 일 앞으로!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11.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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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7~9일 개막 … 실질적 성과 주목하는 기업 참가 이어져

세계 2대 치과기자재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 이하 에덱 두바이)가 내년 2월 7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다.

주최사 ICE(Index Conference & Exhibitions)에 따르면 20주년을 맞이했던 지난 2월 에덱 두바이는 130여 개국, 4만여 명의 참가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3일간 열린 전시회에서는 한국관을 포함해 16개 국가관과 1800여 업체가 참가해 30억 달러 이상의 거래 실적을 달성했다.

참가업체 별로는 유럽이 40%, 아시아 30%, 미주 17%, 중동 13%로 고루 분포돼 에덱 두바이가 시장 확보를 위한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의 치열한 각축장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높다.

주최 측 관계자는 “두바이의 지리적 여건 상 중동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지역까지 포괄하는 시장임이 확인됨에 따라 명분보다는 실리를 찾는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가 꾸준하다”면서 “특히 한국은 2011년 24개 업체에서 올해 2월 96개 업체가 참가함으로써 불과 5년 만에 4배가 증가했으며, 독일 IDS에 이어 가장 많은 업체들이 참가하는 해외전시회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

최근 에덱 두바이에서 주목할 점은 다른 해외 전시회 영향을 받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일정한 성장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

주최 측은 기업들이 유럽, 미국 등 전시 선진국에 참가한 명분보다는 실제 구매력이 있는 바이어들을 만나는 실질적 성과에 주목하는 전략으로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최 측은 “독일 국가관도 자국 내 전시회가 열릴 경우 전시 참가규모를 축소하던 과거 흐름을 깨고 내년에도 역대 최대규모로 참가하기로 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한국에서도 에덱 두바이가 글로벌 전시회로 독자적 위상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징검다리식으로 참가하던 업체들이 전략을 변경해 매년 참가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신 치의학 흐름을 반영한 학술대회 또한 에덱 두바이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다.
올해 2월에는 포스터 발표부문에서 한국 치과의사가 2위를 수상하는 등 중동뿐만 아니라 전 세계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학술대회는 구강악안면외과 및 교정과의 별도 컨퍼런스, 중동지역 예방치과 전문가 컨퍼런스 등 150여 개 전문 학술강연과 함께 아랍치과의사연맹,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인증 프로그램 등 전 세계 유수 치의학 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에덱 두바이 전시 부스 마감이 임박함에 따라 참가를 고민하고 있던 업체들이라면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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