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9:39 (월)
[인터뷰]조선대치과병원 김수관 신임병원장
상태바
[인터뷰]조선대치과병원 김수관 신임병원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11.10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 개선이 만드는 큰 변화 보여줄 것”

제20대 조선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으로 김수관(보철과) 교수가 취임했다.

김 신임병원장은 “조선대치과병원은 국내 최초로 치과용 CONE BEAM CT를 도입하고, 의료영상전달시스템(Full-PACS) 및 전자차트(EMR), 처방전달시스템(OCS)을 완벽하게 구축해 디지털 진료를 실현해 왔다”며 “이러한 성장이 있었던 것은 그동안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전임병원장을 비롯한 보직자, 임상 교수님과 묵묵히 성실하게 일해 온 직원들 덕택이라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전했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1978년 개원한 이래 38년이라는 세월을 거치면서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는 ‘작은 개선! 큰 변화!’를 구호로 내걸고, 조선대치과병원을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명품 치과병원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김 신임병원장은 “환자를 위한 작은 배려, 병원 발전을 위한 작은 아이디어와 행동이 모이면 우리가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구성원 개개인의 능력이 잘 발휘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변화하고 행동하는 치과병원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먼저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 신임병원장은 “고객중심 병원을 만들기 위해 각 진료과의 협진으로 검사와 진료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 환자중심의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병원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 섬김을 통한 하나가 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는 “한가지 악기소리는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지 못한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고 함께 일하는 병원이야 말로 협업하는 앙상블 병원이 된다”며 “조직 구성원 모두의 의견수렴을 통한 경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학협력을 통한 병원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 생산성도 높인다.

김 신임병원장은 “조선대치과병원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치의학기술을 산학협력을 통해 새로운 신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면, 새로운 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진료봉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을 만들어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과거의 리더는 말하고, 미래의 리더는 질문을 한다고 한다”며 “나무가 나무에게 ‘우리 더불어 무엇이 될까?’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다른 나무는 ‘숲이 되어 지키자’고 답했다. 숲과 같은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