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이재일)은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오는 21~22일 양일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연건캠퍼스에서 ‘SNU나누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과 학술대학원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보통의 학교행사와 달리 행사의 기획과 준비를 학술대학원생들이 주도하고 있어 의미가 깊다.

‘SNU나누기’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친근하게 알려줄 수 있는 ‘SNU 구강건강 캐릭터 공모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성주재단과 함께하는 자선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을 어려운 환자들의 수술비 및 치료비로 기부하는 ‘SNU 스마일 back’ 프로그램도 실시될 예정이다.

1946년 이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의 지난 70년의 모습들을 추억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을 비롯해 서울대의 지난 70년의 역사를 사진전으로 꾸미는 ‘SNU 지난 70년 거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더욱 깊이 있는 사진전을 위해 연건 캠퍼스 역사를 사진으로 가지고 있는 동문들에게도 도움을 청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와 함께 만든 옥상정원과 서울대 여성 구성원들의 휴식처인 서여랑 1호관 개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동창회,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교육연구재단, 스마일 재단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재일 대학원장은 “지역사회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올해 7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대학교를 알리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