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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시술 건수 한국이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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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시술 건수 한국이 세계 1위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7.29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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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42% 미용 시술 경험

한티역 인근 A치과에는 30~50대 여성 직장인들의 발길이 잦다. 보톡스를 맞기 위해서다. ‘젊은 인상’을 생존 무기로 여기는 여성 직장인들이 얼굴 주름, 사각턱을 주 증상으로 보톡스 시술을 받으러 온다. 약효가 지속되는 6개월마다 환자들인 이곳을 정기적으로 찾는다.

최근 국내 여성의 60% 이상이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절반에 가까운 여성은 보톡스·필러 등 미용 시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톡스 및 필러 등을 판매하는 한국엘러간은 지난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 13개 국가의 30~50대 여성 3900명과 2014년 4분기 아·태지역 6개국 21~55세 여성 2437명을 대상으로 안면미용시술 경험도를 2차례 조사했다.

이번 조사 결과 우리나라가 인구 대비 미용시술 건수는 세계 1위로 나타났다. 보톡스 제제 시술 건수는 세계 3위, 필러 시술 건수는 세계 4위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여성의 42%는 미용 시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42%는 아직 시술 받은 적이 없지만 앞으로 고려하겠다고 답해 국내 여성의 84%가 미용 시술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답한 사람이 69.3%로 가장 많았다.

국내 여성의 97%는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이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나 61%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았다.

가장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순간으로는 80% 여성이 자신 또는 자녀의 결혼식을, 70%의 여성이 ‘30세, 40세 등 기념이 되는 생일’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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