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구강질환 예방으로 영역 확대 나선다”
지난 22일 충치예방연구회 신임 공동회장으로 선출된 송근배(경북대치전원 예방치과학교실) 교수와 황윤숙(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는 곧 청년기를 맞이할 충치예방연구회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송근배 신임공동회장은 “지난 2000년 충치예방연구회가 창립된 이래 벌써 16년이 지났다. 그동안 충치 예방을 위해 충치와 관련된 연구 자료를 수집하고, 이와 관련된 홍보활동들을 전개해왔다”며 “국민들의 충치 수는 계속 감소 추세에 있어 연구회도 충치를 포함한 구강질환으로 영역을 넓히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야 방향”이라고 밝혔다.
충치예방연구회는 충치에서 구강질환으로의 영역 확장을 위해 연구회 영문은 ‘Caries’를 ‘Dental Diseases’로, 한자도 ‘蟲齒’에서 ‘齒’로 개정했다. 연구회 목적 또한 ‘충치 예방 연구’에서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연구’로 개정했다.
충치예방연구회의 새로운 변신, 도약을 의미하는 정관개정이다.
송 신임회장이 연구회의 연구 등 학술적인 부분에 힘을 쏟는다면, 황 신임회장은 연구회에서 생산된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교육 홍보자료를 사회에 보급하고, 교육함으로서 연구회 활동력을 강화해 가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황 신임회장은 “구강보건 전문가들이 국민들의 이를 매일 닦아 줄 수는 없는 일”이라며 “국민 스스로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연구회가 대국민 구강건강 캠페인과 구강건강교육 매체 개발 및 보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활한 사업을 위해 연구회 홈페이지도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할 예정이다.
황 신임회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로부터 구강보건교육 신청을 받고, 방문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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