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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중 위원장 “거짓 내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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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중 위원장 “거짓 내용 없다”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5.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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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서 공식 입장 표명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시행 특별위원회 2분과(전문의특위 2분과) 윤현중 위원장이 오늘(2일) 18시 ‘전문의특위 2분과 일부 위원들의 발언 정정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2분과 12명 중 정문환, 임영준, 신종연, 이성근, 박용덕, 조영탁 등 6명의 위원은 지난 29일 복지부와 치협이 개최한 전문의제도개선위원회 추진 경과 설명회에서 2분과 윤현중 위원장이 발표한 2분과의 신설과목 개설 논의 사항 발표에 대한 정정 요청과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

이들은 윤 위원장이 신설과목 개설 추진 경과를 발표해야 했으나 윤 위원장이 2분과에서 전혀 논의되지 않은 항목을 기준으로 각각의 신설과목에 대한 ‘상.중.하.’ 평가를 자의적으로 내린 자료를 배포하고, 개인적인 의견을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윤 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평가 항목 자료는 전문의제 회의에서 오랫동안 논의되던 부분에 대해 설명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만든 자료”라며 “또한 설명회에서 위원장으로서 회의 과정 중 나온 이야기들을 포괄적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윤 위원장은 “일부 위원들이 분과 회의결과로 오해할 수 있는 민감한 내용에 대해 독단적이고 거짓스런 내용을 발표했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설명회에서 발언한 바와 같이 회의결과로 치협 3안처럼 전문과목으로 노년치의학과 통합치의학, 치과마취학, 심미치과학, 임플란트학 모두를 복지부에 다 올렸다. 독단적이고 거짓스런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윤현중 위원장은 이날 저녁 6시 부천 성모병원에서 기자간담회을 개최했다.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시행 특별위원회 2분과 윤현중 위원장은 일부 위원들이 제기한 발언 정정 요청 성명에 대한 반박문을 제기했다.

윤 위원장은 먼저 일부 의원들이 언급한 타당성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복지부 담당자와 치협 특위 간사 김철환 이사 등이 기존의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잘 정리해 발표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윤 위원장은 해당 성명서에 이름이 올라간 6명의 위원 중 다수가 성명서의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2분과에서 전혀 논의 되지 않는 항목을 기준으로 각각의 신설과목에 대한 상중하 평가를 자의적으로 내렸다는 문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평가항목의 상중하는 좋고, 나쁨의 뜻이 아니다. 평가표는 참가자들과 기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개인적으로 작성한 것”이라며 “설명회에서 개인적인 소회를 추가한들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 복지부, 특위 간사 등의 의견”이라고 밝혔다.

신설과목과 관련해 결과를 호도하게 하고 특정한 영향을 미치고자 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주장에 대해 그는 “2분과 위원장의 설명이 복지부 결정에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나?”며 “설명회 이후 복지부 담당자 및 치협 대표인 특위 간사 까지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이번 일을 만든 일부 위원들 때문에 복지부에서 부담을 느껴 방향이 바뀐다면 이 성명을 주도한 정문환, 조영탁 위원에 모든 책임이 있음을 밝혀 두는 바이다”고 말했다.

--------  아래는 윤현중 위원장의 성명서 반박문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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