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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복지부안 반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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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복지부안 반대’ 결정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1.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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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임시총회, 소수제 유지 및 강화 의지 재확인

 

지난 21일 열린 경기지부 임총에서 대의원들이 ‘소수제 유지 및 강화’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대의원들이 복지부가 제시한 치과의사전문의제 개선안을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는 지난 21일 경기지부 임시대의원총회를 경기지부 회관에서 개최하고, 오는 30일 진행되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표명할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에 대한 경기지부 입장을 정립했다.

대의원들은 치협이 임시총회에 상정할 치과의사전문의제 개선안 3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의안심의에서는 지난해 12월 22일 공청회에서 발표된 ‘복지부의 전문의제 실행방안’에 대한 찬반투표가 진행됐다.

투표결과 45명의 대의원 중 찬성 3명, 반대 35명, 기권 7명으로, 경기지부 대의원들은 복지부안에 대해 반대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대의원들은 치과전문의제도 개선방향에 대한 경기지부의 입장 표결을 진행해 ‘소수제 유지 및 강화’에 29명 찬성, ‘다수제로 전환 및 경과조치 부여’에 8명이 찬성해 경기지부는 ‘치과의사전문의 소수정예제’ 사수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 대의원들은 소수정예를 지키기 위한 치협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기로 했다.

한편 용인분회는  ‘치협 회장 탄핵안’을 내놓을 것임을 천명했다.

용인분회 이영수 대의원(용인시치과의사회 부회장)은 “치협의 치과전문의제에 대한 소극적인 대처와 소수전문의제를 지키지 못한 책임을 물어 치협 회장 탄핵안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참석한 경기지부 대의원 중 치협 대의원으로 활동하는 대의원은 31명중 1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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