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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 전문의 진료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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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 전문의 진료 원해”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1.21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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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제개선방안연합, 대국민 설문조사

집 근처 치과를 이용하게 된다면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치과전문의에게 진료를 원하고, 5명 이상이 전문 과목을 표기한 치과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을 위한 올바른 치과전문의제도 개선방안 관련단체 연합(이하 전문의제개선방안연합)은 전문여론업체 오픈 서베이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전국 대학생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이며, 설문 문항수는 10개였다.

설문 조사결과 치과 세부 전공과목의 치과레지던트 과정 및 치과전문의를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523명(52.3%)이었으며, 모르고 있었다는 응답도 477명(47.7%)이나 됐다.

그러나 응답자의 86.8%(868명)가 2014년 1월 1일 치과 전문의 자격 및 전문과목 표기 등을 포함하는 치과전문의제도가 실시된 것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문의 여부 및 전문과목을 치과의원 간판에 명시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91.9%(919명)가 매우 필요하거나,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대다수 응답자들은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싶어 했다.

‘집 근처 치과 이용 시 어떤 치과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싶나’는 질문에 92.1%(921명)의 응답자가 ‘전문과목의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치과의사’를 선택했으며, ‘동네치과는 전공 여부와 무관하다’는 의견은 7.9%(79명) 뿐이었다.

응답자의 82.5%(824명)는 국민의 진료 선택권을 위해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치과 전문의들이 외부에 전공과목을 표시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특히 전속지도의에게 전문의 자격 취득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응답은 63.6%(636명)로 나타났으며, 치과 전문의가 아니지만 해당 전공 분야의 진료 경험이 많은 경력 치과의사에게 전문의 자격 취득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은 73.2%(732명)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전문의제개선방안연합은 “기존 경험 있는 치과의사들에 대한 구제방안 실시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2008년 이전 기수련자에게 전문의 시험 응시 기회를 줘야한다는 의견은 67.8%(678명)로 나타났고, 2008년 이후 수련 과정을 이수한 경우에만 응시자격을 줘야 한다는 의견은 17.8%(178명)에 불과했다.
치과전문의 비율에 대해 응답자의 46.9%가 ‘50% 이상(많으면 많을수록 좋다)’을 꼽았으며, 전문과목 표기 치과의원 비율은 응답자의 59.8%(598명)가 ‘30% 이상(많으면 많을수록 좋다)’이라고 답했다.

한편, 전문의제개선방안연합의 참여단체는 전국 치과대학 치과교정학 교수협의회, 구강악안면외과 전속지도전문의 및 교수협의회, 소아치과 교육과정 협의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치과교정학회, 전국 치과교정과 동문연합회, 악안면성형구강외과 개원의협의회, 소아치과 개원의협의회, 대한병원치과의사협회 등이다. 

아래는 모든 설문조사 문항의 결과 그래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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