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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치료 동시해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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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치료 동시해결 기대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6.01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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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교정 전망을 말하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박기호 교수

“디지털 교정분야는 앞으로 충분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장기적으로는 진단과 치료를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는 것, 그것이 과제가 되겠죠”

박 교수는 “디지털 교정은 3차원적으로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계획을 미리 예측할 수 있으며, 치료 측면에서 표준화를 이룬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서 “환자 입장에서는 치료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 좋다”고 장점을 꼽았다.

특히 이 같은 기술의 발전 도상에 가세한 국내 업체의 성장이 눈부시다.
박 교수는 “모르페우스, 오라픽스 등 대표적인 국내 업체들의 기술개발 수준이 세계와 어깨를 견줄 만한 수준으로 빠르게 발전했다”면서 “현재 디지털교정 자체가 발전단계에 놓여 있는 만큼 국내 업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기호(경희치대) 교수는 “교정분야의 디지털 보급의 역사가 그리 오래지 않아 롱텀 데이터가 많지 않은 만큼 장기 임상자료를 축적해 누구나 쉽게 동의하고 수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디지털 교정 툴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까지 개발된 진단과 치료 분야 각각의 장점을 살려 진단과 치료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툴의 개발을 향후 전망으로 꼽았다.

다만 “디지털 교정이 치료 자체의 질을 높인다고 볼 수 없고, 환자의 개별 상태를 세세히 해결할 수는 없는 만큼 아무리 디지털 시대라고 해도 치과의사의 노하우와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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