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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턱관절교합학회 이상선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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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턱관절교합학회 이상선 신임회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11.12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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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교육프로그램 내실화에 박차”

“학회가 발전기를 거쳐 성숙해지면 정체되는 순간이 분명 온다. 이 정체기를 빠르게 뛰어넘어 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 8일 열린 ‘대한턱관절교합학회(이하 교합학회) 정기총회’에서 이상선(한미치과) 원장이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상선 신임회장은 지난 1980년 태동한 교합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교합학회의 기본 베이스인 ‘변화하는 치과진료현실에 맞는 올바른 교합 치료이론과 방법에 대한 회원 지식 함양’을 모토로, 더욱 내실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해외 학회들과의 교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신임회장은 “학회에 실제 관심 있는 회원들로 학회가 운영되기를 원해 최근 1800여 명의 회원 중 1/2 이상의 회원을 줄여 회원 수는 적어졌지만 학회 움직임은 더욱 빨라지고, 참여도도 높아졌다”며 “임기 동안 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회원들과 인정의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회 교육프로그램도 다양화할 방침이다.

그는 “매년 실시되고 있는 교합아카데미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교합지식과 능력을 정리하고 배양해 교합 인정의를 위한 전문 과정의 장기 연수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미 치과계에 자리매김했다”면서 “이외에도 지방 회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인정의 프로그램, 치과기공사를 위한 교합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지방 회원들이 서울에서 교육프로그램을 듣기 힘든 애로사항이 많았다. 인정의 보수교육 점수를 받기 위해서라도 그동안 지방회원들이 서울에서 보수교육을 들어야 함에 따라 앞으로 지방에서도 들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학회와의 교류도 시도한다.

그는 “그동안 해외 연자를 초청해 강연을 하는 정도의 교류에 그쳤다면, 이제는 외국 학회와의 교류도 점진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신임 회장단 및 실무 이사진과 협의해 T/F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신임회장은 “교합학회는 지난 35년 동안 치과 분야의 근본이자 가장 핵심인 교합 및 턱관절 관련 분야의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임원들과 회원들의 노력과 참여를 기반으로 더욱 성숙한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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