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지난달 24일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신동훈)와 상호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양 학회의 학술과 회원간의 상호교류 증진을 목표로, 내년도 추계학술대회 공동개최로 첫 발을 내딛는다.

조기영 회장은 “막역하게 지내온 보존학회와 협력관계를 맺게 돼 뜻깊다”면서 “국민들의 구강건강증진 방안 마련은 물론 학회의 회원들이 양질의 지식 및 콘텐츠를 얻어가고 회원이 중심이 되는 학회 만들기를 공통 목표로 선정해 두 학회가 상생의 길로 가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신동훈 회장은 “학술대회 공동개최를 통해 임상가의 학문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양 학회가 협력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학회는 “그간 양 측이 구축해 온 이미지와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학술 콘텐츠를 다양화해 회원들이 임상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학술의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