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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보존학회 조병훈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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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보존학회 조병훈 신임회장
  • 김정민 기자
  • 승인 2015.11.19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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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 본보기 되는 학회 역할 충실”

“학회가 여러 교육과 연구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임기동안 더욱 성장시키고 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병훈(서울대치전원) 교수가 지난 15일 열린 ‘대한치과보존학회(이하 보존학회)의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많은 변화를 꾀하는 것보다 본질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학술적인 성과를 내는 것에 집중할 생각”이라며 “학술적인 근간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학회는 회원이 중심이다. 회원이 원하는 학술연구를 진행함에 따라 회원이 그 결과를 얻어갈 수 있고, 새로운 지견을 배워갈 수 있도록 임상의 본보기 역할을 제대로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는 “Position Statement를 발표하면서 회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임상가들에게 제대로 된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학회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회원들의 입장을 적극 수렴하면서 개원의를 포함한 임상가들의 의견을 더욱 귀 기울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조 신임회장은 “이번 학생임상경연대회에서 좋은 연구 성과가 많이 나와 만족스러웠다”면서 “이처럼 젊은 세대는 연구에 적극 참가하고, 회원들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연구와 새로운 관점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학회와의 교류를 통한 친선 및 학회 위상 제고도 적극 추진해 간다.

조 신임회장은 “대외적인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해외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치의학의 저변이 넓지 않은 국가를 위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남아시아 국가는 체계화된 교육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일본 및 중국 등과는 연자 교류 및 친선관계를 맺어가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존학회는 내년도 추계학술대회를 대한치주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같은 날 한-일 보존학회의 공동학술대회도 함께 열린다.

조 신임회장은 “치주과학회 및 한-일 보존 학회의 공동개최로 회원들이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면서 “한 곳에서 치주-보존학 강연을 들을 수 있고, 일본 임상가들과의 교류를 기대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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