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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교정학회 김태우 회장 외 임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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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교정학회 김태우 회장 외 임원진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11.05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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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에게 감동주는 학회 만든다”


“학술대회 국제화는 단기간 이뤄질 것이 아니다. 기초를 탄탄히 다져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가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는 학술대회를 국제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또한 전세계 교정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교정 트렌드를 보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태우 회장은 “지방 개최의 지리적인 한계와 메르스 등의 여파로 외국인 참가자의 등록이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학술대회 국제화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변화로, 앞으로도 교정학회는 전세계 교정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교정 트렌드를 보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학술대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지부장 박창헌)의 후원으로 진행된 사진전과 런치박스 세미나 등이 회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손명호 공보이사는 “회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시회장에서 광주·전남지부 회원들의 사진 작품을 전시했으며, 회원들이 점심을 먹으며 교정재료 신제품들을 볼 수 있도록 런치박스 세미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런치박스 세미나 신청 등록은 3개 업체 모두 불과 한 시간도 안 돼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수증례심사’를 통과한 16명의 회원들의 우수증례도 전시됐으며, 142개의 포스터도 e-포스터 형식으로 전시됐다.

유형석 총무이사는 “이번에 전시된 e-포스터는 모바일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보고 싶은 포스터 명이나 특정 단어만으로도 검색이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정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교정봉직의 근로계약서 작성 체크리스트’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김태우 회장은 “교정치과의사들이 봉직의로 취직 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법제위원회가 주도해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며 “원장과 봉직의의 분쟁을 줄일 수 있는 유용한 가이드라인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정학회는 교정치료 시 양악수술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황순정)와 함께 양악수술 지원사업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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