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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박봉수 신임 치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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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박봉수 신임 치전원장
  • 김정민 기자
  • 승인 2015.10.0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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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교육 인프라 구축 최우선”

박봉수(부산대치전원 구강해부학교실) 교수가 부산대치전원 신임 치전원장에 취임했다.

박봉수 치전원장은 “재취임한 만큼 더욱 잘해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면서 “내년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치의학 인증평가를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을 최우선적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박 치전원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치과의사로서의 삶이 아니라 훌륭한 소통자, 지역사회의 리더, 봉사의식을 함양한 사회적 인물, 전문성과 창의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체계화된 교육 인프라가 가장 우선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며 인증평가를 철저히 대비하는 그의 교육철학을 전했다.

또한 박 치전원장은 하반기에 도입한 ‘서브인턴제’를 통해 학생들의 임상실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그는 “‘서브인턴제’는 학생들의 임상적 시야를 넓혀갈 수 있도록 도입한 플랜”이라고 설명하고, “본과 4학년생 위주로 2학기 중 10주 동안 예비인턴과정을 실시해 실력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학생들과 교수진들의 치의학연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며 “교육·연구동의 증축사업도 내년 중으로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치전원장은 해외치대와의 교류나 MOU를 통한 대외적 활동을 더욱 늘려나가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는 “임기 중 2개 이상의 해외 치과대학과 교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더 넓은 곳을 바라보며 공부할 수 있도록 학술교류를 추진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박 치전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부산대 치대·치전원 발전추진협회장을 맡아 학교발전과 동문 간의 화합을 추진해왔다.

박 치전원장은 “동문들과 선후배간의 화합 도모 및 상생을 위해 ‘등록금 한 번 더 내기’라는 슬로건으로 대대적인 발전기금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발전기금을 통해 학생들의 실습장비의 원활한 운용과 치전원의 대내외적 사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치전원장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대 치전원장을 역임한 이래 다시 한 번 부산대치대전원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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