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좁은 계단에서 끝없이 줄을 서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건물에 있는 치과가 공중파 방송을 통해 이른바 '양심치과'로 소문나면서 방송일 이후에 이 치과 앞에는 너도 나도 치과치료를 받겠다고 줄을 섰다.
이들은 새벽 6시부터 줄을 서 신문 쪼가리에 매직으로 대기 숫자가 써져있는 대기표를 들고 치과진료를 받는 기대감에 부풀어있다.
환자 한명이 말한다. “하도 믿을 치과가 없어서 새벽부터 치과를 찾아왔다. 방송에 양심치과로 나왔으니 믿을 만한 치과라고 생각한다. 임플란트 같은 치료는 안하고 검증된 보험진료만 보고, 현금 받지 않고 카드만 받으니 믿을 만하다 싶었다”고.
저작권자 © 덴탈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