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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치과용 3D 프린터 ‘제니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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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치과용 3D 프린터 ‘제니스’ 론칭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05.14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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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시장 리딩 나선다

㈜덴티스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SIDEX 2015’를 기점으로 ‘DIGITAL DENTISTRY’로 변신을 준비 중이다. 이번 ‘SIDEX 2015’에서 덴티스는 치과용 3D 프린터와 덴탈 가이드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들을 론칭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IDEX 2015’에서 첫 선을 보인 3D 프린터 ‘제니스(Zenith)’는 환자상담부터 서지컬 가이드 제작과 수술까지 전 과정을 치과 내에서 원 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장비다.

특히 덴티스가 이번에 공개한 ‘제니스’ 모델은 세계시장을 선두하는 외산제품들과 동급사양의 3D 프린터로, 전시장에서 제니스 시연과 제니스를 이용한 가이드 시스템 핸즈온 체험이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제니스’는 덴티스가 론칭한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인 ‘심플가이드’와의 최상의 조합을 보인다.

‘심플가이드’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이 없는 가이드 시스템으로 간단한 키트 구성으로 서지컬 툴에 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심플 가이드 시스템을 통해 플래닝이 완료된 데이터를 추출해 ‘제니스’에 보내면 서지컬 가이드를 치과 내에서 직접 제작함으로써 제작비용이 현저하게 절감될 수 있다.   

제니스 외에도 덴티스 부스에서 참관객들의 관심을 끈 것은 서지컬 가이드 툴인 ‘가이드 휠(Guide Wheel)’이다.

직관적으로 임플란트 식립 위치와 방향을 쉽게 찾기 위해 만든 ‘가이드 휠’은 최종보철물의 크기를 예측하고 픽스쳐(Fixture)의 식립위치와 패스(Path) 결정을 도와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덴티스가 ‘가이드 휠’을 개발하게 된 것은 로컬에서 픽스처 식립 케이스의 64%가 싱글케이스라는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간단한 도구를 통해 시술자의 테크닉을 높여주기 위해서다.

덴티스 관계자는 “지난 2005년 ‘클린 임플란트’를 시작으로 10년 만에 명실상부 메디칼기업으로 성장한덴티스는 10년 전의 초심과 10년 간의 진심을 기리며 그 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나눌 수 있는 ‘CLEAN IMPLANT 10YEARS ANNIVERSARY’ 캠페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덴티스는 ‘DIGITAL DENTISTRY’ 선두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니 인터뷰]덴티스 심기봉 대표이사
“세상의 변화를 주도할 것”

지난 2005년 설립된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내 가족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임플란트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시작한 임플란트사업 초기부터 지금의 메디컬 기업으로 성장한 덴티스가 이번 ‘SIDEX 2015’에서 3D 프린팅 사업 진출을 선포해 화제를 모았다.

심기봉 대표는 “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세상의 변화를 리딩해야 한다”며 “LED 무영등 사업에 이어 치과 3D 프린팅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출시한 3D 프린터 ‘제니스(Zenith)’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세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심 대표는 “덴티스가 R&D 역량 강화를 통해 ‘루비스’를 메디컬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뛰어난 제품으로 만들었듯 3D 프린터 또한 세계 프린팅 분야를 리딩할 수 있는 라인업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소모품까지 모든 것을 덴티스 내에서 자체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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