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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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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 추진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4.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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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 ‘늘리고’ 치과경영‘ 살리고’

치과계에서도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통한 페이닥터 및 보조인력들의 고용 창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도를 치과계 도입 및 확산하기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주단체 협력사업’에 선정돼 지난 23일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과 체결식을 가졌다.

정부의 세밀한 검증을 거쳐 최종 6개 단체에 선정된 치협은 이에 따라 정부로부터 37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교육 및 치과계 언론광고, 홍보자료 등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도는 정규시간 근무에서 멋어나 유연한 근무시간 선택의 기회를 부여함에 따라 특히 결혼, 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한 여성근로자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재취업을 독려하는 제도다.
주당 15시간 이상 30시간 이하의 근로자를 고용주가 원하는 시간대에 신규고용하거나 기존 근로자를 전환함에 따라 필요에 맞는 우수인력을 효과적으로 운영토록 지원하는 것.

고용주에게는 1년 간 최대 월 80만 원의 인건비와 월 최대 20만원의 노무비용을 지원돼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고용과 야간진료 및 휴일진료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협은 치과의 경우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 등 80% 이상의 여성인력이 결혼, 육아 등의 이유로 퇴출되고 있어 치과운영에 특화할 수 있는 제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치협 관계자는 “이 제도는 환자가 몰리는 피크 시간대 신규인력 고용이나 기존인력의 고용형태 전환 등 업무의 집중도와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퇴사율을 낮출 수 있으며 경영상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치과운영에 도움이 되리라 예상한다”면서 “신규인력 고용의 부담을 느끼는 일선 개원가에서는 치과위생사 인력난의 대안으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은 오는 8~1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15에서 부스를 설치해 이를 적극 홍보하며, 행사 마지막날인 10일 2시에는 403호 강의실에서 설명회를 연다.

관련 자료 및 필요한 서식은 치협 홈페이지에 업로드해 회원들이 편리하게 신청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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