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진료현장에 보급되고 있는 유럽형 전기모터 핸드피스 ‘일렉(ELEC)’을 SIDEX 2015에서 만날 수 있다.
‘일렉’ 체험 부스 마련
㈜마이크로엔엑스는 올해 SIDEX 2015 전시장에서 ‘일렉’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마련해 국내 임상가들이 일렉의 강력한 토크와 정밀한 프렙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기모터 핸드피스는 유럽에서 이미 약 80% 이상의 치과가 유니트체어에 장착해 사용하고 있을 만큼 효율성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가격장벽 때문에 외면을 받아온 것이 사실.
하지만 수입품과 동등한 사양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일렉’의 등장으로 국내 핸드피스 시장의 판도가 서서히 바뀌고 있어 주목된다.
전기모터 시스템은 에어를 이용해 rpm으로 파워를 구현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기어와 기어가 맞물려 회전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전기동력 전달을 통해 강력한 파워를 구현한다. 또한 지르코니아와 메탈 크라운, 포세린 등 강도 높은 보철물을 제거할 때도 체어타임을 1/3 이상 줄일 수 있다.
‘일렉’은 저속에서도 높은 토크를 유지할 수 있어 프렙이나 마진 정리 시에 치아 표면을 깔끔하게 다듬어내 보철물의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CAD/CAM 사용 시 적합도를 높여 시간과 비용적인 면에서도 높은 효율을 보인다.
지난해 9월부터 ‘일렉’을 사용하고 있는 정재훈(유니온치과) 원장은 “토크가 강해 강도 높은 보철물을 삭제할 때 체어타임이 확실히 줄었고, 저속회전 모드에서도 토크가 유지돼 신속하고 정밀하게 마진형성 작업을 할 수 있다”면서 “한 번 전기모터에 손맛을 들이니 에어터빈 하이스피드에는 손이 안 갈 정도”라고 극찬했다.
마이크로엔엑스는 올해 SIDEX에서 전기모터 전용 Bur Kit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신제품 ‘일렉 전용 Bur’ 출시
일렉 전용 버 키트는 지르코니아용, 프렙용, 마진 피니싱용 등 3가지 용도로 각 7개씩, 21개로 구성됐으며, 버 스탠드 역시 3가지 용도에 맞는 개별 블록을 3개로 구분해 별도 분리할 수 있도록 하며 편리함에 신경썼다.
마이크로엔엑스는 SIDEX 전시기간 중 ‘일렉’을 구매한 치과의사에게 15만 원 상당의 전기모터 전용 버 키트(오토클레이브용 버 스탠드 포함)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