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전국 임원연수회서 최우선 사업 결정
임원연수회는 3년 주기로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신임 집행부와 시도회 및 산하단체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치과위생사의 권익향상 및 위상강화를 위한 현안과 치위생계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회무실무를 담당한 임원들에게 연수를 실시하는 전국 규모 행사다.
이번 ‘2015 임원연수회’는 문경숙 협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원들과 전국 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는 임원배지 수여식과 초청특강, 분임토의와 회무실무자 연수,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문경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원연수회는 전국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소한 일에서부터 법안 추진 등 거대한 사안까지 마음껏 토론해 결실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제 우리는 의료기사법에 준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미래를 준비하는 의료법 추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분과위원회별 분임토의에서는 치과위생사와 협회의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진 가운데, 치과위생사가 의료인에 포함돼야 하며 법적으로 명시된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치과 진료보조가 포함돼야 한다는 등의 개선과제가 제시돼, 치위협 최우선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 외에도 전국시도회장협의회 구성 확정과 함께 정기총회에서 정관상 명문화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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