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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교정연구회, 턱관절 환자 교정치료법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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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교정연구회, 턱관절 환자 교정치료법 특강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4.09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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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프로토콜 제시 ‘호응’ … 26일 4기 연수회 개강

 

 

턱관절 질환을 동반한 교정환자의 치료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세미나가 임상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로스교정연구회(회장 최병택)는 지난달 2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특별강의를 열고, 턱관절 질환이 있는 교정환자 치료에서의 주의사항과 체계적인 프로토콜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최병택 회장은 환자들에게 만들어줘야 할 적절한 교합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객관적이고 정밀한 초음파 하악운동 분석기구로 측정한 과학적 연구결과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로스교정교육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이계형(여수21세기치과) 원장은 적절한 교합에서 하악과두 위치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하악과두 위치에 이상을 보이는 경우 어떤 문제를 야기하는지 설명했다. 또한 턱관절 질환자에게 사용하는 안정화 스플린트의 효과를 비롯해 적절한 적응증을 전달하고, 교합에서 간과하기 쉬운 전치유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로스교정교육연구소 인스트럭터 김석필(로스윌선이고운치과) 원장은 실제 임상에서 턱관절 질환자를 치료하는 프로토콜을 다양한 증례와 함께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김 원장은 강연에서 스플린트 사용 후 교합변화의 평가 방법을 비롯해 턱관절 질환자에게 피해야 할 교정치료 메카닉스 등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연구회 관계자는 “일요일 오후에 열린 강의에도 불구하고 많은 임상가들이 참석해 턱관절 질환자 치료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열기를 느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로스교정교육연구소는 오는 26일부터 교정교합연수회를 개최한다. 1991년부터 진행돼 오랜 명성을 더하고 있는 연수회는 더욱 완벽한 교합으로 교정치료를 끝내는 치료 프로토콜을 익힐 수 있다.

연수회에서는 Dr. Roth가 주장했던 기능교합을 환자들에게 어떻게 만들어 줄 수 있는가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위한 세팔로그램 분석 및 교합기를 이용한 교합 분석, 정밀한 스플린트 제작 등 교정과 교합의 모든 분야를 다룬다. 아울러 연구소가 자부심을 나타내는 정밀한 양악수술 프로토콜까지 들을 수 있는 기회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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