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의 시작은 손끝에서, 교정의 마무리는 머리에서. 그 끝은 마음으로”
성취도 높은 교정을 위한 손 끝의 단련과 머리로의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래안교정연구회(디렉터 이효연)가 제 12회 Typodont Course를 내달 8일부터 스타치과 기공소 세미나실에서 시작한다.
심미와 기능 확실히 잡는다
지난해 12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바 있는 소래안교정연구회의 Typodont Course는 Typodont Basic Course와 Advanced Course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심미성과 기능성, 안정성에서 성취도 높은 레벨앵커리지 시스템을 충분히 배울 수 있다.
특히 소래안교정연구회의 숙련된 컨설턴트들이 각 조의 조장을 맡아 참가자들이 개별적인 실습과 임상에 대해 자세한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함에 따라 한 교실에서 전체와 부분의 유기적인 교류에 의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효연 디렉터는 “이번 코스는 동네치과의사들이 교정치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고 나아가 임상교정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며 “Wax Form을 이용해 실제의 증례를 재현한 6개월간의 코스를 통해 임상교정에 관한 기본을 충분히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징적인 증례 비교 분석
내달 8일 시작하는 Typodont Basic Course는 매주 한 번씩 6개월에 걸쳐 총 26회 강의를 진행해 △교정치료의 역사 △Cephalometrics (land-mark & tracing) & Model △Diagnosis △Ideal occlusion △Bracket positioning △Anchorage need & gain 등 레벨앵커리지 시스템을 기본으로 한 교정 치료법과 제반 교정이론에 대해 짚어줄 예정이다. 특히 실습에서는 △ceph tracing & model measure △tracing & charting △ideal arch bending △key-hole loop, omega loop bending △부정교합배열 등 실제 치료한 환자의 증례를 Wax, Typodont에 복제해 임상에서의 치료내용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내달 10일부터 진행되는 Advanced Course에서는 Typodont Basic Course를 마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격주 한번 총 13회의 강의와 진단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징적인 증례들을 비교 분석해 진단하고, 진단한 증례의 실제 치료 결과를 축적된 자료를 통해 확인함으로써 임상 진단을 현실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효연 디렉터는 “교정치료를 시작하려면 진단을 해야 한다. 교정 진단은 갈래가 많은 길이다. 그 갈래길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가 치료의 성공에 대단히 중요해 고민이 많이 된다”며 “코스에서는 몇 번에 걸쳐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증례들을 가지고 갈래길에서의 선택을 연습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