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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과 함께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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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과 함께 길을 찾다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03.26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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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라운지, 내달 12일 ‘길을 찾아서’ 3번째 세미나

 

‘人事(인사)’가 ‘萬事(만사)’라는 말이 있다.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는 뜻이다.

개원가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주제는 직원이다. 특히 개원의들끼리 말을 하다보면 직원 관리가 제일 힘들다고 한다. 직원 구하기도 힘들다. 아무리 광고를 내도 전화 한 통이 없으며, 어렵게 면접하고 채용한 신규직원이 연락도 없이 출근을 안하는 경우도 일상다반사.

환자와의 소통 그리고 생존을 위한 마케팅이 화두인 시대에 직원은 단순히 고용돼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병원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직원 고용과 관리까지 개원가의 고민과 그 해결책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닥터스라운지(대표 조성민)이 내달 12일 ‘길을 찾아서... 그 세 번째. 직원’ 세미나를 연세치대병원 7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해 ‘치과경영’과 ‘치료의 시대에서 관리의 시대’를 주제로 개원가에 큰 호응과 반향을 일으킨 4명의 동네치과 원장들이 다시 뭉쳐 ‘직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먼저 ‘면접, 채용 절차, 교육 방법, 보상체계’에 대해 정기춘(팀메이트치과) 원장과 윤홍철(베스트덴치과) 원장, 박창진(미소를만드는치과), 강익제(엔와이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각기 다른 관점으로 보는 직원 관리 노하우를 짚어줄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동일한 주제 하에 각 원장들의 강의가 진행되는 만큼 각 연자별 강조 사항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예상된다.

경영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빌어서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직원들이 자신을 위해서 일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하지만 성인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일을 시킨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이에 산전수전 다 겪으며 각자 활발한 강연을 펼쳐온 각기 다른 연차의 4명 연자들이 경영적 측면에서의 직원 관리 노하우를 제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치과에 적용 가능한 맞춤 프로토콜을 얻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미나를 기획한 조성민 대표는 “직원들은 병원을 위해 100점 만점에 200점짜리 일을 하는데도 50점짜리 대접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개원의들은 직원이 100점 만점에 50점 밖에 일을 못 함에도 불구하고 200점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고 항상 투덜댄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원의와 직원이 함께 가는 길을 제시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상증례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닥터스라운지는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며 새로운 기획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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