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경기 연속 서브득점
2014/15 NH농협 V리그의 정규시즌 마감을 앞둔 이 때,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써내린 문정원(한국도로공사) 선수에 주목해보자.
현재 V리그 여자부에서 화제의 중심은 바로 문정원에게 있다. 지난해 10월 21일 KGC인삼공사와의 개막전부터 지난달 25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까지 27경기 연속 서브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문정원은 기존 기록이었던 김희진(IBK기업은행)과 케니 모레노(전 현대건설)의 13경기 연속 서브득점을 훌쩍 뛰어넘기며 올해 소속팀의 정규시즌 1위에 공헌했다.
놀라운 점은 이 선수가 이제 겨우 만 23세에 불과하다는 것. 2011년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지명되며 데뷔한 문정원은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철저히 무명으로서 살아왔지만 올해 주전으로 중용되며 서남원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는 중이다.
현재 문정원은 평균 9.25점을 올리며 니콜(평균 31.48점)과 함께 공격의 축을 도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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