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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ICOI KOREA 황재홍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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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ICOI KOREA 황재홍 신임회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2.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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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의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 할 것”

“국내의 유능한 인사들이 해외에서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학회의 규모를 넓히기보다는 알차고 내실 있게 다지는데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황재홍(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 ICOI KOREA) 신임회장은 1년에 적게는 2번에서 많게는 4번까지 해외 학술대회를 나가는 ICOI의 특성을 살려 국내 유수의 치과의사들이 해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신임회장은 “이달 말 부터 ICOI 펠로우십을 우리나라에서 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내에 이미 많은 임플란트 임상가가 배출됐고, 실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이제 국내에서도 펠로우를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와의 학술적 교류로 미국과 멕시코, 한국을 오가며 라이브서저리를 통해 다양한 술식들을 교류할 예정”이라며 “해외에서의 국내 치과의사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만전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신임회장은 “오는 10월 독일에서 월드 심포지엄에 이어, 11월에는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ICOI AP Section congress에도 참가한다”면서 “가을에는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학술대회 등 학술적인 면에도 치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수관 전 회장과 황 신임회장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개원가의 경영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치협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황 신임회장은 “치협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노블리스오블리주 캠페인에 동참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며 “개원환경 개선에 힘써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황 신임회장은 “이번 ICOI 총회 때는 일반 화환 대신 쌀 화환으로 받았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많은 양의 쌀이 모였다”면서 “이 쌀은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는 등 의미 있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신임회장은 “아직 치과계에는 이러한 문화가 없어 생소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데, 자리만 잡으면 어려운 이웃도 돕고 국민들의 치과계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쌀 화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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