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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남대치전원 최남기 신임치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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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남대치전원 최남기 신임치전원장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5.02.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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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연구력 강화와 동창회 관계 개선 만전”

“성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말보다는 행동하고 실천하는 치전원장이 되겠습니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된 최남기 신임치전원장은 이와 같이 소감을 말했다.

최남기 신임치전원장은 “연구력 증진, 동창회 관계 개선을 중점과제로 두고 사업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좀 더 내실을 다지고 발전된 치전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신임치전원장이 가장 먼저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연구력 강화를 위한 대형 사업 수주. 지난 2011년에 수주한 MRC와 같은 대형 사업과 BK plus 사업 수주에 힘쓸 예정이다.

최 신임치전원장은 “현재 우리 대학은 중위그룹의 연구력 수준을 가지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해 상위그룹으로 오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에 앞서 기본이 되는 교육 내실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남대치전원은 예과 3년 과정 후 본과 4년 과정의 학석사 통합과정 운영으로 지난해 첫 예과생 35명을 선발한 바 있다.

최 신임치전원장은 “교육과정 편성에 있어 시행착오와 학습 및 실험실습 공간 부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좀 더 다지고 시설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신임치전원장은 교수진들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갖고 하나씩 문제점들을 파악하는 예정이라고. 그동안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았던 학내 곳곳의 문제점들을 확인해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

최 신임치전원장은 “교수들과의 소통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학생과 교수 간의 소통, 교수와 본인과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면서 학교 발전에 의미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는 치전원 유지를 결정한 이후 동창회와의 관계가 소원해졌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올해 동창회 설립 30주년을 기점으로 대학과 동창회의 관계를 회복시키고자 한다.

최 신임치전원장은 “동문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최신시설의 전남대치전원 건물과 치과병원이탄생할 수 없었다는 것을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면서 “오는 4월 18일 동창회 설립 30주년 기념행사를 모교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행사를 기점으로 불편했던 관계가 해소되고 동문들과 더 끈끈하고 친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과거보다 더 사이좋은 관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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