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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치위협 산하 서울시회 오보경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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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치위협 산하 서울시회 오보경 신임회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2.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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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교육 기회 확대”

“회원들이 주어진 권리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회원들의 의견과 관심 속에 발전해 가는 서울시회를 만들겠습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산하 서울시회 역사상 최초의 경선으로 주목받은 제15대 회장 선거에서 오보경 후보가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14대 집행부 출신의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은 오보경 신임회장은 “지난 집행부에서 추진해 온 유익한 사업들을 계승하고, 치과위생사 전체 이익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 신임회장은 3년의 임기동안 △치과위생사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의료기사법에 대한 현장 목소리 청취 및 반영 △봉사하는 치과위생사상 정립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 

우선적으로 6천 회원을 위한 교육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신임회장은 “최근 면허신고제 시행에 따라 보수교육점수 취득에 관심을 갖는 치과위생사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교육기회가 적은 실정”이라면서 “점차 높아지는 교육 요구에 힘입어 치과위생사 교육기회 확대와 연차별‧직무별 교육 다양화를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 신임회장은 “중앙회와 협조해 의료기사법 시행과 관련한 회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치과위생사가 현장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 신임회장은 ‘봉사하는 치과위생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일선 현장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에 참여를 원하는 회원들이 굉장히 많다”면서 “국민구강보건 향상과 치과위생사 자아실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봉사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 신임회장은 “임기를 마칠 즈음 모든 회원이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 매력과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 평가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면서 “많은 회원들의 격려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 신임회장은 14대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맡았던 구민지 후보와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23표를 획득, 21표를 획득한 구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1차 투표는 22:22 동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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