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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stone 교수 한국 방문에 ‘이목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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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stone 교수 한국 방문에 ‘이목집중’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1.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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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오는 15일 국제학술대회

 

 

Dr. Burstone 등 교정 생역학(biomechanics)의 대가들이 한국을 찾는다. 최근 교정 테크닉을 강조하는 강의가 압도적인 가운데 모처럼 교정치료의 기본을 심도있게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임상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주임교수 유형석)과 세정회(회장 권병인)는 박영철 교수의 정년을 기념해 이달 국제학술대회 및 특별임상강연회를 개최한다.

‘Milestones in Orthodontic Philosophy’를 주제로 오는 15일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는 Charles J Burstone(코네티컷대학 교정과) 명예교수, Brite Melsen(오르후스대학 교정과) 과장, Sugawara(SAS교정센터) 센터장, 이기준 교수를 비롯해 34년 간의 교직생활을 정리하는 박영철 교수가 강연을 펼칠 예정.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3명의 해외 석학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교정임상가들에게 더할 나위없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장치나 테크닉을 강조하는 강연이 많지만 결국 교정치료의 기본은 교정 생역학의 이해에서부터 출발한다”면서 “기본을 충실히 하면 실제 임상에서 난관에 부딪혔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본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연세대 간호대학 강당에서 ‘Dr. Burstone 초청 임상교정 특별강연회’가 열린다. Burstone 명예교수가 4시간 동안 꾸밀 특별강연회는 그가 일생동안 해 온 연구를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국제학술대회 및 특별강연회는 최광철(베리타스치과) 원장이 통역을 맡아 참가자들이 강연내용을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교정계 석학들의 사진과 서명이 담긴 Certificate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연자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타임이 마련된다.

 

“평생 기념될 학술의 장”
[인터뷰]국제학술대회 유형석 대회장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교정계의 대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교정치료법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점검하고, 문제해결법을 얻어갈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박영철 교수 정년기념 연세 임상교정 국제학술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유형석 교수는 ‘평생 기념이 될 만한 학술의 장’이라며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유형석 대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치과교정학계에서 학술적으로 헌신하신 박영철 교수님의 정년을 맞아 세계 교정학계 거장들이 한국을 방문해 임상교정 생역학을 총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전망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개별치아의 이동, 분절에서의 조절뿐만 아니라 교정을 이용한 골격적 변화에 이르기까지, 어떤 경우에 왜 교정치료가 되지 않는가하는 역학적 문제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더불어 이번 강연이 교정치과의사로서의 프라이드를 갖는 유익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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