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급여확대 등 영향 … 의료업 중 최고 증가세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26일 발표한 ‘2013년 기준 서비스업부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보건·사회복지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7.1% 증가했다.
특히 치과의원은 2012년 6조 7337억원에서 지난해 7조 3352억원으로 8.9% 늘어 노인복지시설을 제외한 의료기관 업종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병원은 11조 9092억원에서 12조7467억원으로, 일반의원은 15조 1711억원에서 16조 2347억원으로 두 곳 모두 각각 7%씩 증가했다. 한의원은 3조 4796억원에서 3조 6857억원으로 5.9% 증가했으며, 종합병원도 25조 5821억원에서 26조 8856억원으로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치과의원 수는 1만 5561개로 전년 1만 5177개에 비해 2.5% 증가했다. 치과의원 종사자 수도 2013년 7만 7983명으로 전년 7만 4895명에 비해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건강보험 확대 등으로 병원 문턱이 낮아져 병·의원 의료비 매출액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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