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1:53 (금)
[2014 핫브랜드] ㈜마이크로엔엑스 전기모터 핸드피스 | ELEC
상태바
[2014 핫브랜드] ㈜마이크로엔엑스 전기모터 핸드피스 | ELEC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12.22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모터 핸드피스 시대 열다


국내 치과계에 전기모터 핸드피스 열풍이 심상치 않다.
㈜마이크로엔엑스(대표 이종건)가 최근 출시한 유럽형 전기모터 핸드피스 시스템 ‘ELEC(일렉)’이 국산화를 통해 기존 수입품과 동등한 사양의 제품을 절반 가격에 선보이면서, 국내에 전기모터 핸드피스 붐이 일고 있다.

전기모터 핸드피스는 유럽에서 이미 약 80% 이상의 치과가, 독일에서는 모든 치과가 유니트체어에 장착해 사용하고 있을 만큼 성능과 효율성 면에서 인정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수입품들의 높은 가격 때문에 임상의들이 사용을 망설여왔다.

그러나 ‘ELEC’의 등장으로, 국내 치과계에도 핸드피스 패러다임의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ELEC’이 비용적인 면뿐만 아니라 기존의 에어터빈 방식 하이스피드로우스피드 핸드피스보다 더 강한 파워와 퍼포먼스로 장점을 어필하며 유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기 때문.

수입제품 대비 구매비용 ‘절반’
구매 부담을 반으로 낮춘 가격과 하이스피드와 로우스피드 둘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에 사용자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에는 이 같은 입소문에 힘입어 그동안 전기모터 핸드피스 도입을 망설여 온 개원의들의 주문이 폭주해 생산물량이 부족할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ELEC’을 구매한 한 치과의사는 “5배 증속 핸드피스는 LED 옵틱, 내부주수가 되고, 토크가 좋아 기존의 하이스피드보다 절삭 속도 면에서나 정밀 삭제 부분에서 정말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지르코니아·포세린도 체어타임 ‘짧게’
BL(Brushless)DC 전기모터 핸드피스 시스템 ‘ELEC’은 내부주수용 LED 옵틱 전기모터로, 4만Rpm이 지원되며, 시로나 핸드피스 1:5 증속모델을 장착할 경우 최대 20만Rpm까지 회전 속도를 올릴 수 있어 기존의 에어터빈 하이스피드 핸드피스보다 우수한 성능을 구현해 낸다.

특히 기존처럼 에어를 이용해 Rpm으로 파워를 구현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어와 기어가 맞물려 회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기 동력 전달로 강력한 파워를 형성하는 것.

마이크로엔엑스 관계자는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강력한 파워로 지르코니아나 메탈 크라운, 포세린 등 강도 높은 보철물을 제거할 때 기존의 에어터빈 핸드피스에 비해 약 1/3 이상 체어타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밀한 프렙과 마진 정리도 ‘ELEC’에 맡기면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RPM 컨트롤 패널을 통해 원하는 속도로 조절할 수 있고, 저속에서도 높은 토크를 유지함에 따라 정밀한 프렙이나 마진을 정리할 때 치아 표면을 정교하게 다듬어 보철물의 완성도를 높인다. 임플란트 스텐트 제작 등 세밀한 기공작업에 효율적인 것은 물론이다.

또 전기로 기어가 맞물려 돌아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저소음 무진동으로 환자와 술자 모두 진료 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것도 ‘일렉’만의 매력이다. 아울러 여느 제품들에 비해 중량과 크기가 줄어, 손의 피로감이 덜하다.

‘ELEC’ 유저 치과의사는 “에어터빈 방식의 핸드피스는 사용할 때 소음이 발생해 술자와 환자에게 스트레스가 되기도 했지만 ‘ELEC’은 소음이 적어 스트레스를 줄이고 진료실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한다”면서 “내부 LED 옵틱 기능과 내부주수 시스템을 기본 장착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진료에도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ELEC 2.0’은 더 스마트해졌다.
‘ELEC 2.0’ 버전에는 정역전환 버튼과 Rpm 컨트롤 레버 등 회전 속도와 기타 기능을 사용자가 직접 조작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패널이 추가로 장착돼 편의를 더했다.

이종건 대표는 “최근 지르코니아나 포세린, PFM 등 보철물의 강도가 점차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면서 “많은 치과의사들이 우수한 전기모터 핸드피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엔엑스는 구매고객 모두에게 제품의 내구성과 기술력을 보장해주는 ‘카트리지 2년 무상 수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구매 시 운영비용의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유저 인터뷰] 임피리얼 팰리스 메디컬센터 치과 김영훈 원장
“보철진료하는 치과의사라면 필수 아이템”


“‘ELEC’을 사용해 프렙을 하면 정말 기가 막히게 깔끔합니다. 보철진료를 하는 치과의사들에게 필수 아이템이에요”

김영훈(임피리얼팰리스 메디컬센터 치과) 원장은 전기모터 핸드피스를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을 “행복했다”는 짧고 굵은 말로 대신했다. 김 원장은 “프렙을 신경써서 하는 이들이라면 ‘ELEC’을 사용해보고 신세계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무리 주의해서 마진을 잡더라도 출혈 때문에 당일에 임프레션을 하기 힘든 경우가 많지만 ‘ELEC’을 사용하면 출혈이 거의 없어 마진이 깨끗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렙을 하다보면 스피드를 변경해줘야 할 필요가 있으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고 지적하고, “‘ELEC’은 간단히 모드만 바꿔 스피드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며 “이상적인 프렙을 원하는 치과의사에게 강력 추천하는 아이템”이라고 추천했다.

메탈 크라운을 제거할 때도 ‘ELEC’을 애용하는 김 원장은 “스피드가 빨라서 훨씬 수월하다”면서 “하이스피드 핸드피스를 사용할 경우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카트리지 상태를 우려해 센 힘을 가하기 부담스럽지만 ‘ELEC’은 기어로 움직이기 때문에 힘과 스피드가 매우 좋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지금까지 하이스피드 핸드피스 2개, 로우스피드 핸드피스 1개를 탑재해 온 것이 진료실의 기본 패러다임이었지만 전기모터 핸드피스의 보급은 진료실에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치의학이 발전하고, 날로 경쟁이 심화되는 최근 치과계 환경에서 ‘무기’를 바꾸는 것으로 앞서나갈 준비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