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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핫브랜드] ㈜메타비전 디지털 근관길이 측정기 | i-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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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핫브랜드] ㈜메타비전 디지털 근관길이 측정기 | i-ROOT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12.22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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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디지털 엔도 선도

 


(주)메타비전(대표 임기훈)이 판매하고 있는 디지털 근관길이 측정기 ‘i-ROOT’는 순수 국내기술력으로 제작해 10년 이상의 검증을 받은 제품이다. 가격경쟁력까지 갖추며 그동안 수입품에 의존해왔던 디지털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근관치료 중요성 제고
최근 자연치아를 아끼자는 운동이 전개되면서 자신의 치아를 살려 사용하기를 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근관치료의 중요성도 그만큼 증대되고 있다.

근관치료는 진단부터 치수강을 개방해 근관길이를 측정하고, 신경을 제거하며 충전하고, 보철물을 할 때까지 많은 단계를 필요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들고 정확성을 위한 집중력과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 치료가 가능하다.

근관치료를 위한 정확한 진단은 모든 행위에서 기본이 된다. 치아를 살릴 수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시작으로 치수를 제거하고 충전에 필요한 입구의 크기와 근관장의 길이를 알아내는 것까지 하나하나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근관을 원하는 크기와 형태로 확대하고 세정, 건조한 후 충전이 이뤄져야 하며, 두 개 이상의 근관이 있을 수 있음을 인지한 후에 충전할 길이를 파악해야 한다.

근관의 길이를 잘못 측정했을 때는 근첨 천공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과도하거나 모자라는 근관확대를 시도할 수 있고, 과잉되거나 부족한 근관충전이 이뤄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적인 근관치료에서 진단은 필수면서 근관길이 측정은 기본이라고 볼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근관까지 “OK”
근관치료 시 술자들의 고충은 보이지 않는 위치와 깊이, 그리고 근관파일이 Apex와 신경에 닿지 않고 필요한 부위에 정확하게 접근했는지의 유무 등이다. 특히 사람마다 근관의 길이와 형태 위치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감으로 근관을 찾아 치료하기는 위험부담이 큰 것이 사실.

이에 따라 개원가에서는 보이지 않는 근관의 치료를 도와주는 내비게이션 장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메타비전이 판매하고 있는 ㈜메타바이오시스템즈의 근관장측정기 ‘i-ROOT’가 그 주인공.

‘i-ROOT’는 이중주파수를 이용한 제5세대 근관길이측정기로 어떠한 근관 내에서도 정확한 측정(건조, 습기, 출혈, 세정 등)이 가능하다. 근관측정기의 필수사항인 정확한 근관장측정을 소리와 숫자, 그래프로 제시해 쉽고 빠르며 안전하게 근관치료를 도와준다.

근관치료의 특성 상 좁고 작은 곳을 치료하기에 일일이 디스플레이 창을 보며 근관길이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소리로 근관의 위치와 길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발치모델 상에서 확인 시 0.0에서 정확한 방사선적 Apex를 인식시켜 줌은 물론 파일의 위치를 수치와 소리로 전달해 근관깊이 및 위치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세련되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치과 내에 구비했을 때 미관 상 헤치지 않으며 사용이 간편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A/S까지 철저히
‘i-ROOT’는 본체 내에 자가진단기능이 있어 제품 A/S로 골머리를 앓는 개원가의 고충을 개선한 것이 강점이다.

근관측정기 사용 시 노후 됐거나 교체가 필요한 부분을 모니터링상에 나타내 오류의 위험성을 배제시켜주며,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기 쉬워 A/S에 소요되는 시간적, 비용적인 측면을 개선했다.

또한 환자관리시스템을 내장해 근관치료 시술자에겐 정확한 근관측정이 가능하게 하고, 환자에게는 치료에 대한 설명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환자관리시스템에는 근관길이, 치아번호, 환자정보, 의사진단기록 등을 저장할 수 있다.

USB to USB 방식을 채택해 근관측정기를 보지 않고 컴퓨터 모니터나 하드디스크에 해당 정보를 저장할 수 있으며, ‘i-ROOT’ 내부 칩셋에 환자관리프로그램이 내장돼 컴퓨터에 연결하면 바로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지속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아답터를 제공하고 일반 프린터를 이용한 프린팅이 가능해 쉽게 사용이 편리하며, 여러 가지 조건에서 강한 내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한치과보존학회지 31권5호:371-377, 2006에 등록된 ‘근관 성형 전후의 네 가지 전자근관장측정기의 측정 정확성의 비교’라는 주제의 논문에 따르면 4개의 전자근관장측정기 중 EMF(i-ROOT의 구 모델)가 가장 정확하다고 밝힌 바 있어 신뢰를 더한다.

논문이 증명한 신뢰도
논문은 ‘Root ZX’, ‘Bingo1020’, ‘SmarPex’, ‘EMF(i-ROOT의 구 모델)’를 사용해 확대한 근관에서 작은 기구를 사용한 측정에서의 정확성을 평가하고, 확대한 근관에서 작은 기구와 근관 크기에 거의 유사한 기구를 사용했을 때의 정확성을 비교하고 있다.

10개의 발치된 치아의 치근을 알지네이트에 묻어 근관장측정기 시험 모델을 제작해 치과용 시술 현미경의 25배율 하에 #10 File 팁이 주근단공 위치에 도달할 때까지 File를 삽입했다.

Digital Caliper로 길이를 측정해 이를 실제 근관장으로 정의했으며, 확대한 근관 내에 #10 File를 삽입해 측정한 전자 근관장 측정은 명확한 수치를 얻기 위해 각 장치의 Apex를 암시하는 표식을 읽음으로써 행해졌다.

#45 File 크기까지 근관을 확대한 후, 실제 길이와 성형된 근관에서 #10과 #40 File을 사용해 측정한 전자 근관장 길이의 차이를 L10과 L40으로 기록했다.

일원배치 분산분석과 Scheffe’s Multiple Range Test가 그룹 내의 네 가지 근관장 측정 치아를 분석하기 위해 사용됐으며 각 측정기에서의 L10과 L40간에는 Student’s t-test가 행해졌다.

위의 방법으로 4개의 장치 사이의 측정 정확성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같은 장치를 사용했을 때 File 크기에 따른 전자 근관장 측정의 정확성은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에서 임상에서 각 장치의 측정 정확성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는 근관장측정기의 사용자들은 File 크기, 근관 내 전도 매체와 같은 다양한 사용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때때로 측정 환경에 의해 장치의 측정은 임상적 허용 한계를 초과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다양한 근관장 측정기의 정확성에 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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