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이에 따라 무치악 환자의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임플란트 급여화가 시행되면서 임플란트를 이용한 의치 제작에 대한 수요 역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임플란트를 이용한 덴처는 일반적으로 ‘Bone Graft’를 사용해 시술하지만 부가적인 처치와 높은 시술비용 등의 문제 때문에 환자가 쉽게 선택하지 못했다.
특히 치주 직경이 좁고 약한 노인환자들을 진료하다보면 일반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고, 골이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임플란트가 탈락하기도 한다. 이처럼 고령자 시술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니 임플란트 오버덴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 중 (주)한미실업(대표 김삼한)이 선보인 Locator Overdenture Implant System ‘LODI’는 시술자와 환자들에게 호평을 얻는 미니 임플란트 오버덴처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LODI’는 미니 임플란트를 이용한 어태치먼트로 골 폭이 4mm만 되면 식립이 가능하고, 시술 시 절개과정이 필요치 않아 조직 손상의 걱정을 줄인 제품이다. 또한 부가적인 처치가 필요없어 수술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한미실업 관계자는 “지금까지 어태치먼트 시술에서 좁은 직경의 임플란트를 선택한다는 것은 환자의 만족도를 희생한다는 것을 의미했다”며 “‘LODI’는 심하게 흡수되고, 매우 좁은 잇몸을 가진 무치악 및 부분 무치악 환자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LODI’는 Two-Piece 타입으로 수직간의 높이가 4.85mm로 매우 낮아 덴처 탈락걱정 없이 내구력이 증가됐다. 또 저작 시 이질감이나 불편함이 없다.
특히 설측 공간이 25% 증가해 발음장애 걱정도 덜었고, 덴처를 제거할 때 이동 폭이 적어 환자의 동통이 완화된다.
파절 가능성 줄였다
기존 오버덴처 어태치먼트는 탄력이 없어 환자가 저작할 때 교합의 반발력으로 쉽게 탈락할 수 있고 저작력이 분산되지 않아 파절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LODI’는 이 같은 우려를 없앴다.
‘LODI’의 가장 큰 특징은 특허받은 Pivoting 기술을 적용해 탄력성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
Pivoting 기술은 덴처 캡이 어태치먼트와 결합해 축을 기준으로 좌우 15°까지 회전할 수 있어 보철물의 유지력 감소 없이 임플란트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다. 특히 환자가 저작하는 동안 상하 복원 운동으로 덴처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에 탈락하거나 파절될 가능성이 낮다.
덴처 캡이 회전 및 상하 운동을 하는 동안 Locator Male은 어버트먼트에 고정된 상태로 연결을 유지해 더욱 큰 탄력성을 제공, 덴처의 탈락을 방지하며 자연치같은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한미실업 관계자는 “Pivot 운동을 하지 않는 어태치먼트는 오버덴처를 고정된 상태로 갇혀 있게 하기 때문에 환자가 저작할 때 교합력의 반발력에 의해 쉽게 탈락된다”며 “Pivoting 기술은 환자들이 정성적이고 편안하게 씹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LODI’는 ‘Dual Retention’ 기술이 적용돼 다른 오버덴처 어태치먼트에 비해 유지 접촉면이 2배 넓어 6만 번 이상 착탈할 수 있다. 게다가 정상적인 Path Way에 사용 시 평균 3년 이상의 사용이 가능하다.
임플란트 전체에 RMB 표면 처리가 돼 있어 초기 고정력이 우수하고 Self-Tapping 설계로 임플란트 식립이 용이하다.
‘LODI’ 개발에 참여한 Dr. Paresh Patel은 “좁은 골폭을 가진 환자나 부가적인 수술을 원하지 않는 환자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며 “수년간 Locator 어태치먼트를 사용할 정도로 매우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맞춤 오버덴처 제작 가능
‘LODI’는 2.4mm 또는 2.9mm 길이의 ‘LODI’, 어버트먼트, ‘Male Processing Pack’으로 구성돼 있다.
또 ‘LODI’의 LOCATOR Male과 Extended Range Male(Angle용)은 0부터 5lbs(2270g)까지 다양한 유지력을 제공해 환자의 저작 기능과 식립된 임플란트의 갯수에 맞춰 이상적인 유지력을 선택할 수 있게 해 주고, 임플란트의 기울기도 조절할 수 있어 환자에게 꼭 맞는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한미실업 관계자는 “‘LODI’는 Two-Piece 어버트먼트로 2.5mm와 4mm 두 가지 높이의 어버트먼트를 사용할 수 있다”며, “어버트먼트가 마모됐을 경우 재식립할 필요 없이 어버트먼트만 따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Self-Aligning 디자인으로 이탈착이 용이해 환자가 덴처를 사용하는데 한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제작했다”면서 환자를 위한 제품이라는 특징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