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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동계 특별강연회 300여 명 참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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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동계 특별강연회 300여 명 참석 성황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12.19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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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임플란트 되짚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가 지난 10일 ‘2014년 동계 특별강연회 및 고시’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보험 임프란트 치료 그리고 사례분석’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동계 특별강연회에서는 임플란트 급여화 시행 6개월을 맞아 초기에 발생한 착오와 오류를 비롯해 합병증 없는 진단과 수술법, 보험 임플란트 상담법과 청구 사례 등을 짚어 호평을 얻었다.

허성주 회장은 “하나의 제도가 만들어지고 정착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내년과 내후년에 임플란트 급여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이제는 제도를 공고히 하고 더욱 좋은 방향으로 변화, 발전시켜 나가는 것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첫 강연에 나선 김선종(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합병증 없는 진단 및 수술법’에 대한 강연을 통해 이화여대목동병원 치과에 내원한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한 전신질환 관리, BRONJ로 진단한 증례를 리뷰했다.

김 교수는 “대다수의 BRONJ 케이스에서 임플란트 치료가 두 번째 유발 위험요소로 보고되고 있다”며 “합병증 없는 임플란트 치료 진단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턱뼈괴사 등을 포함한 전신질환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고홍섭(서울대치전원 구강내과학교실) 교수는 ‘꼭 알아야 할 전신적 고려’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보험 임플란트의 대상자인 고령자의 경우 다발성 질환자와 다약제 복용자가 증가하면서 진료실에 더욱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강의에서는 치과진료의 특성으로 감염과 출혈 및 약물에 관한 지식이 필수적이며, 스트레스 관리 및 구강악안면 영역의 통증이 환자에게 미치는 측면을 행동과학적인 측면에서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윤정(브레인스펙2.0) 이사가 ‘키워드로 풀어보는 보험 임프란트 상담’에 대해, 김도영(김&전치과) 원장이 ‘보험 임프란트 시행 6개월, 청구 사례 분석’에 대해 강의했다.

김도영 원장은 “급여 치과임플란트의 행위 정의는 악골 내 분리형 식립재료를 사용해 비귀금속도재관 보철수복으로 시술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며 “일체형 식립재료를 사용하는 경우 금주조 또는 지르코니아 수복물을 사용하는 경우 행위가 비급여가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KAOMI 우수회원 취득을 위한 구술고시에는 7명의 응시자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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