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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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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성황리에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11.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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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활용 안목 넓히다


대한레이저치의학회(회장 안종모)가 레이저의 폭넓은 활용을 자세히 정리한 학술대회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레이저치의학회는 지난달 2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턱관절 질환에서 미용까지, 임상레이저 치료의 확장’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40여 명이 참석해 최근 활용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있는 치과용 레이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안종모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진료에서의 레이저 장비 활용법 및 비전에 대한 강연을 준비해 치과용 레이저에 대한 시야를 더 깊이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레이저치의학회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미용적인 접근에 대한 강의도 마련함에 따라 레이저치의학 분야의 연구를 고취시키고, 학술활동을 장려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자했다”고 밝혔다.

강연에서는 먼저 주상돈(대구예치과) 원장이 ‘치주치료에 있어서 Er, Cr; YSGG 레이저’를 주제로 치주치료에서 레이저를 사용할 경우의 장점을 설명했다.

주 원장에 따르면 레이저를 사용하면 기구의 한계를 뛰어넘는 bactericidal, detoxification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일반적인 큐렛이 접근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반적인 치주수술에 보조적으로 사용하면, 치주치료가 수월할 뿐만 아니라 술 후 환자의 지각과민증과 치주조직재생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어 송병우(송치과) 원장은 ‘Introduction of IPL’을 주제로 IPL의 구조와 이용방법을 비롯해 한계점과 주의사항을 두루 소개했다. 임형태(보스톤미 에스테틱치과) 원장은 ‘Maxillofacial Cosmeducation’을 주제로 강연하고, 임종환(서울삼성치과) 원장은 ‘임플란트 주위 질환과 레이저’를 주제로 임플란트 주위 질환 처치에서 레이저 사용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순서에는 김욱(김욱치과) 원장이 ‘측두하악장애의 레이저 치료(LLLT)와 보험청구’를 주제로 레이저 치료의 개요와 종류, 생리적 효과 및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측두하악장애 및 구강안면통증의 레이저치료에 대해 논문 및 급여기준 등을 살펴봤다.

한편 안종모 회장은 앞으로 학회 운영계획과 관련해 “임상가들에게 레이저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로 각광받아온 표준숙련과정 연수회를 체계화 하는 등의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학술 및 교육활동 강화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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