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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 Schein 일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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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 Schein 일본 진출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4.11.06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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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업 Iwase 매입으로 ‘Henry Schein Japan’ 설립

 


세계적인 유통공룡 Henry Schein이 드디어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진출형태는 일본의 치과재료 유통기업인 Iwase Dental Supply에 투자하는 형태다. Henry Schein은 이로써 세계시장에서도 큰 치과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시장 진출의 오랜 꿈을 이루며 전 세계 29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자세한 투자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Henry Schein은 일본 기업에 소수 주식만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Iwase는 치과재료와 장비 및 치과용 임플란트를 판매·유통하는 기업이다. Iwase의 현 CEO인 Kenichiro Iwase는 새 기업 이름인 Henry Schein Japan의 대표이사 및 이사를 맡게 될 예정이다.

Henry Schein은 최근 남미와 유럽시장에서 치과사업부문을 포함, 무서운 속도로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이번에 Iwase를 사들임으로써 일본치과시장에서 사업을 적극 확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Henry Schein의 의사회 의장이자 CEO인 Stanley M.Bergman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선택적인 치과분야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어 미래 성장을 위한 진용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가족경영 3대째를 맞이한 Iwase는 80여년된 기업으로 2013년의 전체 매출은 미화 1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는 미화 50억달러인 Henry Schein의 글로벌 치과사업부문에 비해서는 극히 일부분에 해당된다. 한편 Henry Schein은 지난달 영국 내 신사옥을 새로 준공한 바 있다. 아메리카와 유럽을 넘어 아시아권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는 Henry Schein의 공격적인 확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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