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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치과병원 학술대회, 850명 참여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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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치과병원 학술대회, 850명 참여 대성황
  • 최혜인 기자
  • 승인 2014.09.11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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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트렌드 반영한 강연


단국대학교치과대학병원(병원장 이진우)이 지난달 31일 단국대학교 학생회관에서 ‘2014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개원30주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약 850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계의 가장 큰 이슈인 임플란트와 교정에 초점을 맞춘 강연이 펼쳐졌다.
 

개원가 핫이슈 모음 강연
‘임플란트의 현재와 미래’를 대주제로 진행된 Session 1은 김경원(충북대병원 치과) 교수가 ‘부족한 골량 TSⅢ와 SMART Builder로 해결한다’ 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종철(대구미르치과) 원장이 ‘R2GATE를 이용하여 디지털치의학을 즐기다’를 주제로, 허영구(강남솔리드치과) 원장이 ‘Various Implant Complications&Solutions’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허 원장은 “모든 합병증이 잘못된 시술로 오는 것이 아니며 환자의 관리 소홀로도 합병증이 발병할 수 있다”면서 “골흡수가 일어나는 원인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따른 진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강연은 송윤헌(아림치과병원) 원장이 ‘손에 잡히는 치과건강보험’을 주제로 진행했다. 송 원장은 치과건강보험의 현황을 짚어주며 개원의들이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치과보험 개념을 확립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손우성(부산대치전원 교정학교실) 교수는 ‘Trend Changes in Treatment of ClassⅢ Malocclusion’에 대해 설명하며 Ⅲ급 부정교합의 원인부터 치료계획, 조기치료를 결정하는 요인 등을 살펴보며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3급부정교합 ‘A to Z’
이어 차봉근(강릉치대 교정학교실) 교수는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 어디까지 교정치료가 가능할까?’를 강연하며 “교정치료의 목적이 악안면영역 경조직의 정상화 및 근신경계 정상화이기에 근신경계 부조화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차경석(단국치대 교정학교실) 교수의 ‘FKO와 RME-Face Mask를 이용한 전위성 제Ⅲ급 부정교합치료의 다각적 분석’ △고상덕(고상덕치과) 원장의 ‘Mid-Facial Protraction with Skeletally Anchored Face Mask’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인터뷰] 단국대치과병원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동문 원하는 강연 구성”



이진우(단국대치과병원) 병원장은 “현재 치과임상이 임플란트와 교정시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만큼 동문들이 원하는 내용 위주로 학술대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향후 10년간 기술적·학문적으로 성숙해지고 업그레이드 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즐거운 우리 병원, 믿을 수 있는 우리 병원’을 슬로건으로, 환자들이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기석(단국치대) 학장은 “단국치대는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발전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발판으로 단국치대의 역량을 펼쳐 전국 치과대학의   으뜸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어강연이 가능한 교수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단국치대를 외국학생들에게 어필할 생각”이라며, “지역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단국치대를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맹명호(단국치대 총동창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개원 30주년 학술대회이고 작년에 대학과 병원이 신축된 만큼 이번 학술대회는 반드시 단국치대 본 캠퍼스에서 진행하고자 했다”면서 “우려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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