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임플란트 갈등 예방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가 ‘급여 치과임플란트 설명서’를 제작 배포했다.
‘급여 치과임플란트 설명서’는 학회가 회원의 편의를 도모하고 꼭 필요한 것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학술위원회에서 내용을 검토해 제작한 설명서로, 임플란트로 인해 일선 진료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환자와의 마찰이나 민원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KAOMI의 ‘급여 치과임플란트 설명서’는 2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령자를 배려해 큰 글자 크기와 서체로 굳이 돋보기를 쓰지 않더라도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급여 치과임플란트는 비급여 진료와는 달리 행위정의가 명확한 급여진료이기 때문에 보건복지부에서 배포한 대국민용 Q&A의 용어와 내용이 그대로 적용됐다.
‘급여 치과임플란트 설명서’ 작성을 주관한 김종엽 학술이사는 “어르신들에게 고정체, 지대주 등 의학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자면 급여 치과임플란트 설명서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구성품 모형을 들고 상담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급여 치과임플란트 설명서에는 비급여 내용을 추가할 수 있도록 마지막에 공란을 뒀고, 환자와 보호자가 서명을 해 치료 전에 내용을 숙지했다는 법적인 증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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