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8:00 (목)
[인터뷰] 부산대학교치과대학병원 김욱규 신임병원장
상태바
[인터뷰] 부산대학교치과대학병원 김욱규 신임병원장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08.21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남권 최우수 치과병원 도약 위해 매진할 것”

2011년 9월 1일 자로 독립법인화된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의 새 수장으로 김욱규(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지난 14일 교육부에서 최종 임명을 받은 김욱규 신임병원장은 독립 법인화 후 실제 첫 임명자이기에 의미가 더 크다.

김욱규 신임병원장은 “부산치대 출신으로서 모교 치과병원이 동남권 최우수 치과병원으로 도약하고, 전국적인 지명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이어 명실상부 두 번째 법인화된 국립대 치과병원으로서 향후 본 병원의 발전에 따라 지방 국립대학의 치과병원 법인화가 결정되리라 본다. 그 책임감이 막중하지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 신임병원장은 “부산대치과병원의 설립이념과 목표 구현을 이루고 의료서비스의 향상과 국민의 구강건강권의 수호를 위해 인간중심의 국내최고 치과병원을 만드는 데 매진할 것”이라며 “병원장이 솔선수범해 능동적이며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정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영의 합리화와 인적쇄신을 통해 개개인의 능력을 배가시키고 자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부여해 능동적이고 신바람 나는 책임경영을 이루겠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김 신임병원장은 3년 임기 동안 JCI 인증을 통해 안전한 병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노사협력 선도병원 △우수 의료인력 배출 및 치과계 임상 시험센터 유치 △동남권 의료선도병원의 도약 △치과병원 발전재단 활성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장애인 치과진료센터 유치 △치과병원 내 의료봉사단 결성 및 전문클리닉 개소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김 신임병원장은 “치료성적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치과병원을 만들 것”이라며 “이 중 장애인 치과진료센터와 치과병원 내 의료봉사단 결성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산 및 경남지역 불우이웃 환자들을 위한 ‘경남 장애인 치과진료센터’를 국가 공공보건 지원사업으로 유치할 것이다. 또한 의료봉사단을 결성해 정기적인 국내외 봉사를 진행하면서 병원이미지도 개선하고, 노사 간의 화합도 이루며 의료기관 근무자로서의 자긍심도 회복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더불어 김 신임병원장은 “JCI 인증을 통해 표준화된 검사절차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외 의료기관들의 연계사업을 통해 해외 의료관광 환자 유치 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노사화합 및 직원 직능교육 강화와 안전교육시행, 국가건강보험체계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2020년 부산대의 세계인류대학 목표달성에 부응해 2017년 이후 진료환자 누적 15만 명 이상, 연 수익 220억 원 이상, 치과 유니트체어 300대, 50개 병상, 6개 수술실, 중환자실 및 응급실을 구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신임병원장은 “병원장으로서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병원의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정해진 경영목표는 반드시 성취하도록 노력하고, 환자 고객들에게는 신뢰와 감동을, 직원들에게는 행복과 복지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신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